[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환경부는 여름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연못,폭포,실개천 등의 인공 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돼 물놀이를 하도록 설치된 시설을 말한다. 바닥분수, 벽면분수(벽천), 실개천 등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수경시설은 전국에 2615곳이 있다. 바닥분수가 1706곳(65%)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은 608곳(23%), 실개천은 98곳(4%) 등이다. 운영 주체별로 보면 공공이 1657곳(63%)이고 민간이 958곳(37%)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기간 중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저류조를 주 1회 이상 청소하거나 여과기에 하루 1회 이상 통과시키는 등 의무가 부여된다. 이번 점검은 과거 수질기준 초과시설과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위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환경부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 조치하고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
[ 아시아창의방송 임정숙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아트마켓 겸 문화예술축제인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6월 12일 개막해 15일까지(프린지 페스티벌 6월 9일부터)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및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후원한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슬로건은 'PIONEER(개척)'이다. 지난해 슬로건인 '다리를 넘어'에 이어, 올해는 K-아트마켓을 통해 문화 소비국에서 생산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내외 공연예술 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국내외 유수 관계자 참여하는 개막포럼 개최… 해외 시장 개척 위한 새로운 담론 형성 개막포럼은 6월 12일 오후 7시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기존의 공연 위주 개막식에서 벗어나 '국내외 공연장 간 공연예술 교류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향하는 새 장을 열기 위한 개막포럼을 개최한다. 좌장을 맡은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 아시아창의방송 주인지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전통예술 소재 창작품의 재공연을 지원한다.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 공연은 기존에 개발된 우수한 창작품이 사장되지 않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2022년 하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5개의 특색 있는 작품이 5월부터 11월까지 오산, 공주, 영암, 함안, 무안, 양평, 강릉, 진해, 함양, 영광 10개 지역에서 공연된다. △우리 가락과 애니메이션, 그림자극, 전래동화의 나오는 등장인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아트컴퍼니 행복자의 '깨비 친구 삽살이' △2018 올해의 도서로 선정된 신정민 작가의 '친절한 돼지씨'를 국악뮤지컬로 선보이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친절한 돼지씨' △우리 민족 고유 신화인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연희극 연희집단 The 광대의 '당골포차' △한국 춤의 흐름을 새롭게 풀어내며 2021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자작 무브먼트의 '윤회매십전(輪回梅十纏)' △무속음악, 산조, 판소리 등의 민속 및 무속음악을 동시대적인 음악 언어로 새롭게 표현한 우리소리 바라지의 '입고출신(入古出身)'을
[ 아시아창의방송 주인지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5월 마지막주에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황학동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는 공예 예술가와의 교류를 통해 나에게 맞는 예술을 찾는 시간을 마련하고, 서울시청 지하에서는 공연과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을 즐기는 나다운 방법을 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당 중앙시장 지하에 위치한 신당창작아케이드는 '공예와의 핏-니스(fitness)'를 주제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창작 클래스, 아트마켓 등을 운영한다. △공예 작업 기술을 이용해 개인 소품을 만들 수 있는 13개의 창작 클래스 △35명의 입주 예술가의 작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아트마켓 △예술가의 작업실을 둘러보는 오픈 스튜디오 △공예전시 '공예자리' △방문객 휴식을 위한 '건강살롱' △비만치료 전문 365mc에서 제공하는 후원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서울시청 지하에서 홀수 달 마지막주에 진행하는 프로그램 '활짝 시리즈'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 일상의 가치를 주제로 핸드팬 공연, 강연 등을 운영한다. △친환경 가치 실현을 위한 '플라스틱 달고나 비즈팔찌 만들기' △'천연 수세미와
[ 아시아창의방송 임경훈 기자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천원의 아침밥, 아침 식습관을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 보고서 8호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최근 4년간(2020~2023년)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게시된 데이터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를 요구하는 여론은 2022년 19%에서 2023년 32%로 약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완화해주길 기대한다는 의견도 2022년 10%에서 2023년 19%로 9%p 증가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들에게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시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원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2020년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정보량은 총 1112건이었던 것에 반해, 2023년에는 1분기에만 6466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이 흐름대로라면 연간 2만5864건의 정보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대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5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올해 한국형 녹색채권이 3조 90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탄소중립과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친환경 경제활동'의 기준인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해 발행되는 채권을 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할 때 납부해야 하는 이자액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23곳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재생에너지 발전과 무공해 운송 수단 보급 확대, 폐배터리 재활용설비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형 녹색채권을 약 3조 9000억원 발행할 예정이다.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373만톤 감축하고 다양한 환경개선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환경부는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과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서주화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과잉 상태인 정부양곡(미곡) 재고를 줄이기 위해 연말까지 14만톤의 정부양곡을 주정용과 사료용으로 특별 처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큰 폭의 하락세가 지속되던 산지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확기 사상 최대 물량인 77만톤(공공비축미 45만톤,시장격리 32만톤)을 매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기준 정부양곡 재고가 170만톤으로 증가했다. 이는 적정 재고량인 80만톤의 두 배 이상이다. 과다한 재고물량으로 보관료 등의 관리 부담이 커지고 시중 쌀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일반 쌀 시장과 경합이 없는 주정용과 사료용으로 각각 7만톤씩 총 14만톤의 쌀을 올해 말까지 특별처분하기로 했다. 주정용은 7만톤을 추가해 총 22만톤을 판매하고 축산업계의 요청 등을 고려, 사료용도 이번 특별처분에 포함해 신규로 7만톤을 처분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처분 물량까지 포함하면 올해 정부양곡 판매량은 당초 78만톤에서 92만톤으로 늘어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특별처분으로 정부양곡 보관비용 약 115억원 절감, 사료용 및 주정용 수입원료 대
[ 아시아창의방송 주인지 기자 ]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28일부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매력적인 문화를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문화행사'를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다음달까지 '명사와 함께 걷기'를 오대산, 치악산 등 4곳에서 운영하고 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걷기 대회'를 가야산, 북한산 등 2곳에서 운영한다. 오는 6~8월에는 야영장에서 자연을 느끼며 영화를 감상하는 '국립공원 환경 영화제'를 덕유산, 계룡산 등 13곳에서 운영한다. 올해 9~10월에는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청춘 음악회'를 설악산, 한려해상 등 5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월악산, 주왕산 등 2곳에서는 가을 정취와 함께 음악을 만끽하는 '산사 음악회'를 운영한다. 이번 국립공원 문화행사의 온라인 사전예약은 오는 24일부터 국립공원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할 수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국립공원 문화행사를 통해 탐방객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국립공원의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기
[ 아시아창의방송 김세화 기자 ] 정부가 50세대 미만 공동주택,다가구(원룸),오피스텔(준주택) 등의 관리비 세부 내역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원룸, 오피스텔 등의 임대인이 과도한 관리비를 부과하는 관행을 막고 임차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소규모 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안'을 마련해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우선 국토부는 공인중개사가 인터넷으로 전,월세 매물을 광고할 때 월 10만원 이상 정액 관리비에 대해서는 부과 명세를 세분화해 표기하는 것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관리비 월 평균액수를 표시하되 그 외 비목이 포함된 경우에만 내용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월세 30만원, 관리비 15만원(청소,인터넷,TV포함)'이라고 광고할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일반관리비 8만원, 수도료 2만원, 인터넷 1만원, TV 1만원, 기타 관리비 3만원'으로 세부 내역을 알려야 한다. 다만, 중개의뢰인(임대인)이 세부금액을 표시하기 곤란한 경우에 대한 예외규정도 마련한다. 또 온라인 중개플랫폼 업체는 매물을 등록하는 단계에서부터 정액관리비와 실비 부과되는 관리비 항목을
[ 아시아창의방송 임경훈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시스템이 공동 개발한 KF-21 AESA 레이다가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양산 절차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6일 한국형 전투기(KF-21)가 최초 양산을 위한 주요 절차인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으며, KF-21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임무 장비인 'AESA 레이다'도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은 개발에서 양산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무기체계를 신속하게 전력화하기 위해 체계개발과 양산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절차다. 방사청은 KF-21 최초 양산을 곧 시작해 2026년에는 '최종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해 2026년 하반기부터 공군에 인도한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한화시스템이 시제업체로 참여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낸 AESA 레이다는 △다수의 공중,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 △영상 형성 △근접 교전 수행 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미래 전투기의 핵심 장비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를 지원해 KF-21의 최초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시키기 위해 △하드웨어 입증시제를 통한 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