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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한국 풀피리 협회가 주최하는2019년 ‘한양도성에 울려 퍼지는 아리랑’

 

 

 

지난 7월 28일 서울 남산타워 팔각정에서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50여명의 대만, 중국, 홍콩, 일본, 한국의 풀피리 연주자들 이 모여 한국의 아리랑을 함께 연주하는 무대가 만들어 졌다. 행사에 참가한 대만의 연주자는 ‘멋진 무대와 여러 나라의 연주자들이 함께 하게 되어 너무 멋지고 행복하다’면서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 한양도성도감에서는 한양도성의 유산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홍보하기 위하여 다양한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한양도성에 울려 퍼지는 아리랑’이란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풀피리 연주자 들이 모여 역사적 전통과 아름다움이 있는 한양도성에서 우리전통의 노래 ‘아리랑’을 각국의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하며 공유하는 활동으로 우리의 멋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남산을 찾은 외국인들도 자신의 나라 연주자들이 귀에 익숙한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에 많은 응원을 보내며 함께 노래도 따라 부르며 행사를 즐겼다. 풀피리는 아시아 대부분의 나라에서 연주되었고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에서 연주 되었던 원시악기 이지만 지금은 많이 잊혀져 풀피리 연주 소리를 듣기가 어렵다. 몇 년 전부터 중국 풀피리 연주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국제적인 교류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런 상황에서 처음으로 여러 나라에서 참가하여 이루어진 풀피리 국제 교류 활동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다는 역사적 의미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행사를 주최한 (사)한국풀피리협회 성수현 회장은 ‘자연의 악기인 풀피리로 세계 풀피리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한 아리랑의 가슴벅찬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강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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