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2 (월)

  • 흐림동두천 14.7℃
  • 흐림춘천 15.4℃
  • 황사서울 16.5℃
  • 황사인천 14.8℃
  • 흐림대전 15.8℃
  • 황사대구 19.5℃
  • 흐림전주 15.3℃
  • 구름많음울산 17.9℃
  • 흐림광주 15.7℃
  • 구름많음부산 18.6℃
  • 흐림목포 15.2℃
  • 흐림제주 16.0℃
  • 흐림보은 16.0℃
  • 흐림금산 14.5℃
  • 구름많음경주시 19.1℃
  • 구름많음거제 17.2℃
기상청 제공

산업

응급실 진료시 필요한 경우만 코로나 검사…1인격리는 확진자만

정부, 선별검사 및 격리 관련 내용 정비…의심환자는 일반병상
독감 의사환자 1주일새 45% 증가…영유아 증가폭 가장 커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정부가 응급실 환자에 대해 의료진 판단 후 필요한 경우에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지침을 개정한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원활한 응급 진료를 위해 선별 검사 및 격리 관련 내용을 정비하겠다'며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할 시 원칙적으로 우선 진료한 후 의료진 판단 하에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신속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1인 격리병상에서는 확진자만 진료하고 기존에 1인 격리병상에서 진료했던 의심환자는 일반병상에서 진료해 응급실 병상 사용을 효율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또 집단감염에 취약한 노숙인 보호도 강화하기로 했다. 노숙인 이용시설 내 확진자 격리공간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 보강을 지원한다. 

노숙인 시설의 방역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사자가 확진되는 경우에는 대체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하기로 했다.

조 1차장은 '12일 코로나 확진자는 3만500명대로, 오늘 자로 누적 확진자는 전체인구의 48.5%에 해당하는 2500만 명을 넘어섰다'며 '9월 둘째주 이후 감소폭이 줄어들면서 3주째 계속해서 3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독감환자는 느는 추세다.  

중대본에 따르면 9월 마지막 주 독감 감염이 의심되는 의사환자는 1000명당 7.1명으로 전주 4.9명 대비 44.9% 증가했다.

특히 1∼6세의 영유아 의사환자는 1000명당 12.1명으로, 1주일 전보다 53.1% 늘어 증가폭이 전 연령대 중 가장 컸다.

조 1차장은 '감염병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과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라면서 '어제(11일)부터 접종이 시작된 코로나19 2가 백신과 독감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손 씻기와 환기도 자주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회

더보기

평생교육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