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2월 1일 오픈 예정인 '토요스 센캬쿠반라이(豊洲 千客万来)'를 소개했다. '토요스 센캬쿠반라이'가 위치하는 '토요스(豊洲)' 지역은 현재 도쿄의 임해 부도심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의 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지역이다. 관광지로서도 '오다이바(お台場)'와 '아리아케(有明)' 등에 상업시설 및 관광 거점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매력적인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손님들의 많은 방문을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천 명의 손님이 만 번씩 온다'라는 의미의 '천객만래(千客万来)'가 시설명에 반영됐으며, 일본 전국에서 맛있는 식재료가 모여드는 토요스 시장에 새로이 오픈하는 '맛의 성지'로서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맛집이 한곳에 모인 상업동 '토요스 장외 에도마에시장(豊洲場外 江戸前市場)' 에도시대의 거리를 재현한 상업시설로, 토요스 시장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살려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판매한다. 총 3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1층에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판매하는 점포가 많이 입점해 토요스 시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2층에는 에도시대의 활기 넘치는 시장을 재현한 '메키키요코초(目利き横丁)'와 '토요스 메누키오도리(豊洲目抜き大通り)'가 위치해 시장의 활력을 전달하는 다양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3층에는 '방문객 모두가 스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을 메인 테마로 다양한 형태의 스시 전문점이 입점을 앞두고 있다. '에도시대의 먹거리 4대 천왕'이라고 불리는 장어, 스시, 튀김, 소바를 'EDO4'로 칭해 각 메뉴의 맛집과 센캬쿠반라이가 위치한 고토구(江東区)의 지역 맛집을 한데 모아놓은 거리로 꾸민 토요스 메누키오도리의 조성과 고토구의 명물 '후카가와메시(深川めし)'를 형상화한 '후카가와 고로케'를 맛볼 수 있는 '에도 후카가와야(江戸 深川屋)'가 입점하는 등 도쿄 먹거리의 매력을 전달하는 새로운 발신지로써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국내 수출기업들의 유럽향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유럽,지중해 노선에 임시 선박을 긴급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통상 아시아에서 유럽,지중해로 향하는 선박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데,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수에즈 항로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 글로벌 선사의 선박들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운항일수가 기존 대비 15일(왕복 기준) 이상 늘어나 유럽으로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1월 중순 이후 유럽향 선박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HMM은 유럽과 지중해 노선에 임시 선박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북유럽 노선에는 1만1000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척이 투입돼 18일 부산을 출발하며, 지중해 노선에는 4000~60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이 각각 1월 15일과 29일, 2월 4일에 부산을 출발한다. 한편 HMM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전 세계적인 물류 대란으로 국내 기업들이 선박을 구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을 때도 총 81회의 임시 선박을 투입해 국내 수출기업의 화물을 해외로 운송했다.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경찰청(청장 윤희근)이 '23. 4. 26.(수)부터 연말까지 마약퇴치운동본부와 진행한 'NO EXIT' 마약 근절 온라인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지금껏 진행된 공익 캠페인 가운데 손꼽을 정도로 열띤 국민 호응과 지지속에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며, 마약의 위험성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명예경찰 최불암 배우를 시작으로, 국무총리 , 국회의원 , 기관장 , 연예인 등 각계각층의 저명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함께하였고, 학생 , 어린이, 직장인 , 외국인을 비롯한 일반인들의 참여도 줄을 이었다. 캠페인 초 주로 기관,단체장 및 유명 인사들의 릴레이 지명 위주로 이어지던 캠페인은 후반으로 갈수록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확산되는 양상을 띠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국민들과 유명인사들은 누리소통망 게시글을 통해 마약의 심각성과 근절 필요성을 강조하며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였다. 한편, 여러 기관이나 단체, 학교에서는 공동 참여로 캠페인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경비경호 업체인 (주)에스텍시스템(대표 이병화)에서는 직원 2천여 명이 개인 또는 단체로 릴레이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경주화랑중학교(33명), 화성유일병원(31명), 수원FC선수단(30명), 프로야구선수협회(21명) 등 다수의 기관 , 단체에서도 소속원들이 공동으로 캠페인에 참여하였다. 참여방법도 다양하였다. 피켓 인증사진 뿐 아니라 창작 노래 , 뮤직비디오 , 댄스로 참여한 사례도 눈에 띄었으며, 이외에도 일러스트 , 특수촬영(수중)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캠페인을 빛냈다. 또한 동서대 학생들은 마약의 해악을 도미노가 쓰러지는 모습으로 형상화, 가천대 학생들은 마약에 중독되는 과정을 냉장고에서 얼음을 찾는 모습으로 연출한 공익 광고 영상을 제작하였다. 이처럼 국민들은 자발적 창작활동을 통해 마약 예방 캠페인의 취지를 한층 더 발전시켰다. 확산되는 사례도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많은 경로로 퍼져나갔다. 주요 TV채널(tvN 등)에 공익 광고 영상을 송출하거나 인기 예능 세트장('용감한 형사들','탁재훈의 노빠꾸')에 캠페인 이미지를 게시하고, 대중교통이나 승강기 미디어 보드, 봉투,영수증,고지서,컵홀더 등을 통해서도 국민들에게 노출시켰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NO EXIT 캠페인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호응에 감사드린다'면서, '경찰은 철저한 수사로 마약류 범죄자를 엄벌하는 것은 물론, 예방, 치료, 교육 등을 아우르는 플랫폼 역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사회의 암세포인 마약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도쿄도는 2023년을 배웅하고 도쿄의 매력과 2024년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하기 위해 도쿄도청 토민 히로바(Tomin Hiroba)(시민 광장)에서 그날 저녁에 약 6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어른 및 해외 관광객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해피 뉴 이어 도쿄(HAPPY NEW YEAR TOKYO)'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이벤트는 도쿄의 명소와 사계절과 같은 도쿄의 매력을 소개하는 화려한 프로젝션 매핑 라이트 쇼로 시작해 싱어송라이터 피코타로와 헬로키티와 같은 산리오 캐릭터들이 게스트로 무대에 등장하는 특별 공연이 이어짐으로써 정말 흥미진진한 공연장이 펼쳐졌다. 피날레에서는 게스트와 고이케 지사가, 참가자들과 함께 새해와 미래의 도쿄를 기원하는 등불을 들어 올렸고, 환상적인 새해 카운트다운이 이어졌다. 피코타로, 산리오 캐릭터 및 코이케 지사가 참석한 무대 이벤트. 피코타로는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대표곡 'PPAP'을 이번 행사의 스페셜 버전으로 편곡했다고 밝혔다. 피코타로는 ''너'를 뜻하는 '요(YO)'라는 단어와 '도쿄(TOKYO)'라는 단어에서 시계 침의 움직임을 의미하는 '톡(TOK)'이 담긴 가사를 작사해 '도쿄와 함께 전진하자'는 메시지를 노래 속에 담았다'고 말했다. 그다음에, 헬로키티를 시작으로 산리오 캐릭터들이 무대에 등장했다. 그 캐릭터들은 프로젝션 매핑 쇼와 함께 귀여운 공연을 선보였다. 게스트 공연 후에 고이케 지사가 무대에 올랐다. 고이케 지사는 등불 중 하나에 '모두가 당신의 도쿄를 빛냅니다'라는 메시지를 쓰며 '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도쿄의 매력은 우리 각자 모든 사람이 만들어낸다. 이는 여러분이 더 밝게 빛날 때 도쿄는 더욱 빛날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피날레에서는 도쿄의 사계절을 테마로 한 컬러풀한 프로젝션 매핑 쇼가 커다란 곡선 벽에 투사된 후, 카운트다운 영상과 함께 참가자들의 소원을 담은 등불들이 하늘로 올라가 그 장소를 환상적인 빛의 장관으로 채웠다
[ 아시아창의방송 임정숙 기자 ] 인공지능(AI) 다국어 챗봇 기술과 독보적인 다이렉트 예약 솔루션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호텔 솔루션 회사 트리플라(tripla Co., Ltd.)가 지난달 대만을 기반으로 하는 중화권 호텔 솔루션 강자 SureHigh International Technology Group(이하 Surehigh)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일본에서 설립된 트리플라는 '혁신으로 고객을 감동시킨다'는 목표로 인공지능 다국어 챗봇, 전 세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호텔 부킹엔진, 고객 관리 및 재방문 유도를 위한 CRM, 전 세계 최대 서치 엔진 Google 및 최대 여행 정보 사이트 TripAdvisor 등에 디지털 마케팅 가능 솔루션 등을 SaaS 기반으로 제공하며 호텔 및 숙박업체가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을 통해 최소 운영 인력으로 최대의 수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해왔다. 현재까지 한국.일본.대만.베트남 등에서 5000곳이 넘는 호텔 및 숙박업체가 트리플라의 솔루션을 유료 구독 베이스로 이용하고 있으며, 빠른 성장세를 증명하듯 2022년 11월 일본 증권 거래소 JPX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JPX: 5136.T) 트리플라는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 대만 법인 설립, 2023년 한국 법인 설립에 이어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호텔 솔루션 강자 Bookandlink 인수 및 최근 대만을 기반으로 하는 호텔 솔루션 회사 Surehigh까지 인수에 성공하며 아시아 권역까지 사업 확장을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동남아시아의 호텔 솔루션 강자인 Bookandlink는 인도네시아,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하는 회사로 채널 매니저, 부킹엔진, 프런트 오피스 관리, 결제 시스템 등을 제공해왔으며, 2465개 호텔 유료 고객사와 90개가 넘는 채널 연동을 보유한 명실공히 동남아시아 채널 매니저 강자로 불리고 있다. 아고다,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에어비앤비 같은 글로벌 OTA뿐만 아니라 트래블로카, ticket.com, didatravel, 오라클 오페라 같은 지역 OTA, 홀세일러, PMS 등 90개 이상의 채널이 연동돼 있다. 지난달 인수한 대만의 Surehigh는 대만을 기반으로 호텔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솔루션 회사로 채널 매니저 '호텔나베', 부킹엔진 '이지호텔', 그리고 RWD 응답식 웹사이트 솔루션 등을 호텔에 제공해왔다. 특히 주력 서비스인 채널 매니저 '호텔나베'는 글로벌 주요 OTA뿐만 아니라 클룩, 케이케이데이, 이지트래블, 라이언 트래블 등 다양한 중화권 채널의 강자까지 연동돼 있어 글로벌 판매를 원하는 지역의 OTA뿐만 아니라 호텔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호텔 및 숙박업체에 클라우드 SaaS 기반으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양사는 Surehigh 1228 호텔, Bookandlink 2465 호텔을 기록하고 있어 트리플라 그룹사 전체의 사용 호텔 및 숙박업체 유료 구독사는 6590개가 넘을 전망이다. 이로써 트리플라는 한국과 일본에 이어 동남아시아.중화권까지 폭넓고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아시아 시장의 호텔 솔루션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트리플라 최고 경영자(CEO) 다카하시 가즈히사는 '동남아시아 호텔 솔루션 강자 Bookandlink, 중화권의 호텔 솔루션 회사 Surehigh와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가족이 된 회사들과 상호 기술을 보완하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호텔을 위한 원스톱 멀티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 아시아 모든 호텔 및 숙박업체가 운영 효율화와 수익 극대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시아 지역에서 1만개가 넘는 호텔 및 숙박업체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리플라 한국 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 황성원 지사장은 '한국 여행 산업의 인바운드, 아웃바운드를 통틀어 동남아시아와 중화권, 그리고 일본은 매우 중요한 마켓이다. 트리플라는 이번 Bookandlink와 Surehigh 인수로 아시아 주요 지역의 호텔 및 숙박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트리플라의 고객사인 호텔 및 숙박업체는 양질의 트리플라 제품을 통해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으며 OTA 의존도를 낮추고 직접 예약을 늘려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는 앞으로 한국 여행자뿐만 아니라 한국을 찾을 해외 여행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시아창의방송 김세화 기자 ] 알지팩토리(RGFACTORY)는 1월 4일 인천 의료기관 컬래버레이션 기획을 통해 '외국어 관광 가이드 및 코디네이터를 위한 뇌졸중 팸러닝'을 진행,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러시아,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 가이드 및 코디네이터들이 참여해 병원 소개, 뇌졸중 알지?, 건강증진센터 팸투어, 외국인 환자 유치 가이드 등 뇌졸중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과 병원 팸투어를 통해 의료 분야에 대한 친숙함을 증진시켰다. 참가자들은 병원 특징과 의료 정보를 직접 체험하며 의료 관광 상품 개발과 외국인 환자 유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알지팩토리 김기출 대표는 '외국어 관광 가이드 및 국제 의료 코디네이터의 자격을 갖췄더라도 모든 의료 분야의 지식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참가자들이 팸러닝에 참여한 병원의 특징 및 첨단 의료 기술 및 정보를 학습하고, 팸투어를 통해 병원과 좀 더 친숙해짐으로 외국인들에게 더 정확한 의료 지식을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자들의 피드백도 긍정적이었다. 참가자들은 병원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질병의 증상 및 예방 관리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시의 의료 관광 부문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알지팩토리는 이번 행사 성공을 바탕으로 2024년에는 특성화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 기관과 함께 의료 관광 및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상품 개발 및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팸러닝(FamLearning)'은 '팸투어+러닝'의 합성어로 고객 관점(팸투어)에서 보고 체험함으로써 친숙한 고객 경험을 얻게 하고, 학습(러닝) 관점에서 병원에 대한 정보나 지식을 확보해 병원 홍보 및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알지팩토리가 2023년 국내 최초로 시도한 것으로, 상표권을 출원했다.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경기 안성시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올해 일본에서 열리는 제1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안성시를 비롯해 각국의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공식 선포한다. 중국과 일본은 올해 문화장관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2025년 문화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5년 문화도시로 선정된 안성시는 '조선 최초 아이돌 바우덕이, 아시아를 잇는 줄을 타다!'라는 표어를 걸고 한 해 동안 동아시아 장인 전통공예 특별전, 음식문화 교류 행사, 3국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문화교류전 등 다양한 문화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바우덕이는 조선 후기 안성 남사당패에서 우두머리인 꼭두쇠 자리까지 오른 여성이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안성시는 조선 3대 시장 중 하나인 안성장과 남사당놀이 등 지역의 고유하고 독창적인 이야기와 문화예술 콘텐츠가 풍부한 도시'라며 '문화도시 간의 다양한 문화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심도 있는 이해와 우의를 쌓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독창적인 지역문화를 보유한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다양한 문화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문화도시는 전주, 시즈오카현, 청두,메이저우가, 올해 문화도시로는 김해, 이시카와현, 웨이팡,다롄이 각각 선정된 바 있다.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관세청은 올해 국경단계에서 첨단기술 및 전략물자 불법유출 차단을 강화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보호하고 경제안보를 침해하는 행위에 총력 대응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선도 분야로 꼽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조선, 철강 등에 대한 경쟁국의 기술 탈취 시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첨단기술의 해외 유출은 국내 기업의 생존 기반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또 전략물자 관련 국제 규범에 따라 수출이 제한되는 첨단기술 적용 군수품, 이중용도품목 등이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안보에도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그동안 관세청은 첨단기술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핵심기술이 내재된 제조장비, 핵심부품 등의 수출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관세청 최초로 첨단기술 유출 시도를 적발해 해외 경쟁업체의 부당이득 6600억 원 상당을 차단하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에는 국제 제재로 수출이 통제된 반도체 장비를 정부당국의 허가 없이 불법 수출한 업체를 적발했다. 이후 적발된 업체의 대표는 미국의 제재 대상 기업에 반도체 기술을 이전한 혐의로 미국 재무부의 특별지정제재대상 명단에 포함됐다. 관세청은 올해 그동안의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침해 물품과 전략물자에 대한 국경 통제 범위를 확대하고 국내외 기관들과 공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국제 제재를 회피하고자 제3국을 경유해 전략물자를 우회 수출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국내 기술인력들이 교육이나 시현 등의 방식을 통해 해외업체에 기술을 이전하는 행위를 수사하는 등 단속 범위 또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관세청은 또 신속한 기술 유출 적발과 수사를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한 범정부 기술유출 합동 대응단 참여기관들과 정보공유 등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미,일 관련 당국과 국제공조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술 유출 피해 신고는 관세청 누리집(www.customs.go.kr 국민참여>밀수신고 등) 또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25번으로 신고할 수 있다. 관세청은 '첨단기술 해외 유출과 전략물자 수출 통제 회피 행위는 우리의 경제안보에 심각한 불이익을 초래하는 만큼, 기술 침해 사실을 확인할 경우 관세청 기술 유출 피해신고센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월 6일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산란계(중추) 농장(239,000여 마리 사육)에서 정기검사 과정 중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항원 확인 즉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충남, 경기 남부 및 세종의 산란계 사육농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1월 6일(토) 오후 1시부터 1월 7일(일) 오후 1시까지 24시간 동안, 충청남도, 경기도 남부 20개 시‧군* 및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산란계 사육농장과 이와 관련된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해 적용된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 아시아창의방송 서주화 기자 ] 그동안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부과되던 보험료가 폐지된다. 또 재산보험료 기본공제액도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늘어난다.이에 따라 지역가입자 33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매달 2만 5000원 가량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5일 당,정 협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강보험 지역 가입자 재산,자동차 보험료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대가 보유한 차량가액이 4000만 원 이상인 경우 부과하던 보험료를 폐지해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는 자동차에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수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가입자 중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하는 9만 6000세대의 보험료가 평균 2만 9000원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차량가액 6000만 원 가량의 카니발(2023년형, 3470cc)을 보유한 세대의 월 자동차보험료는 기존 4만 5223원에서 0원으로 내려가는 혜택을 받게 된다.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과시 공제액도 현행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한다. 재산보험료는 소득 파악의 어려움으로 1982년 도입됐지만 지역가입자에게 과도한 보험료 부담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직장에서 은퇴한 경우 소득이 줄었음에도 보유하고 있는 주택 등에 대한 재산보험료로 인해 부담이 있었다. 이를 통해 현재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가 평균 월 2만 4000 원 인하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재산금액이 적은 일부 세대는 재산보험료 인하 폭이 월 5만 6000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이번 재산,자동차 보험료 부과 비중 축소를 통해 연간 9831억 원의 보험료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건강보험의 재산,자동차 보험료 개선방안은 보험료 부과체계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당,정은 앞으로도 소득 중심 부과 체계로 지속 개편하여 건강보험 부과체계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정숙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월 5일(금) 오전, 국립국악원에서 국립국악원장을 비롯해 국립국악원 국악연주단 예술감독과 국립민속국악원장, 국립남도국악원장, 국립부산국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국립국악원은 올해 '모두가 누리는 국악, 세계인이 공감하는 국악'이라는 비전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국악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악 가치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먼저 국립국악원 단원들을 격려하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어 업무보고 이후 국립국악원 직․단원들과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풍류사랑방 공연장 등을 살피며 안전한 공연 진행을 당부했다. 올해 국립국악원은 전통 계승과 보존을 중심으로 온 국민이 누릴 수 있는 국악문화 확산에 힘쓴다. 대표공연인 종묘제례악 지방 공연을 확대하고, 사직제례악을 재현해 선보인다. 연주단별 정기공연과 기획공연을 통해 단별 정체성이 드러나는 작품도 제작한다. 또한 국립국악원 청년단원 제도를 활용해 교육훈련과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등 청년예술가들의 창작역량을 강화한다.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에서는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학술 교류를 확대해 국악 학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현장 중심으로 국악기를 개발하고 복합매체 국악사전 사업의 '국악사․이론편'도 공개할 예정이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고, 특히 15세기 '세종실록악보'에 수록된 를 인공지능 기법으로 복원해 발표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앞으로도 소속기관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국립국악원은 전통과 고유성을 지킬 사명을 지니고 문화예술의 원형이 가진 품격과 멋을 고취할 필요가 있다. 국악원 내부 역량을 강화해 국가를 상징하는 문화예술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아시아창의방송 임정숙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는 2023년 12월 29일(금) 우리 수출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베트남 동나이성에 민관합작 복합물류센터 운영법인인 'K-UPA'를 설립하였다고 밝혔다. 베트남 동나이성은 베트남의 경제수도라 불리는 호치민시, 베트남 최대 항구인 깟라이항(Cat-Lai)과 인접하여 우리 수출기업의 제조거점으로 주로 활용되는 지역이지만, 그간 상온,저온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물류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우리 기업들이 해당 지역에서 화물을 보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와 울산항만공사는 동남아지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물류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종합물류기업인 ㈜KCTC와 함께 2023년부터 188억 원을 투입하여 베트남 동나이성에 민관합작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운영을 위한 법인 설립을 먼저 마쳤다. 이번에 건립이 추진되는 복합물류센터는 창고면적 1.2만㎡(부지면적 2.1만㎡) 규모로, 공사가 완공될 경우 연간 4,320천pallet(상온 1,080천, 저온 3,240천) 물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 센터는 2024년 12월에 상온 일반화물을 시작으로 2025년 7월에 저온화물까지 단계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며, 우리 중소‧중견기업에게 시중가보다 10~15% 저렴하게 물량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향후 베트남 복합물류센터가 개장하면 동남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는 물론, 우리 항만의 신규 물동량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글로벌 물류 공급망 재편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는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네덜란드, 스페인, 인도네시아와 이번 베트남에 이어 미국, 동유럽 등까지 해외 물류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아시아창의방송 서주화 기자 ]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2027년까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서 청년 일 경험 기회 3만개를 창출한다. 코이카는 ODA 사업에서 해외봉사단, 해외사무소 청년인턴, 코디네이터 등 청년 일 경험 기회 확대와 역량 있는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을 골자로 하는 '코이카 청년 이니셔티브(Youth Initiative)'를 올해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정부의 청년 정책에 발맞춰 더 많은 청년에게 ODA 사업을 통해 빈곤, 불평등, 기후 변화 등 글로벌 과제 해결에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전 세계를 무대로 경력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코이카는 코이카의 대표 해외 청년 참여 프로그램인 해외봉사단, 해외사무소 청년인턴(영프로페셔널) 및 코디네이터 참가자를 대상으로 직무 경험을 강화하는 한편, 참여자 수도 2027년까지 누적 3만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코이카 해외봉사단 투트랙(일반,프로젝트) 개편, 대학생 해외봉사 기회 확대 및 참여 여건 개선, 청년인턴 등 ODA 인재육성 강화 등의 프로그램이 추진될 계획이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정부의 청년 정책과 시대 변화에 발맞춰 해외봉사단, 청년인턴 등 ODA 분야 대표 국민 참여 프로그램에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 글로벌 이슈 해결에 동참한 경험이 국익과 개인의 경력 개발에 환원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며 '정부의 ODA 예산 확대 기조에 따라 글로벌 경험을 갖춘 ODA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청년 이니셔티브'에 많은 국민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코이카 해외봉사단은 지난 30년 동안 1년 이상의 장기 일반봉사단만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6개월 이내 청년 중심 프로젝트 봉사단을 포함해 투트랙(일반,프로젝트) 체계로 전환한다. 기존 장기 일반봉사단의 경우 파견 국가 수요가 있는 분야에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개별 봉사단원을 파견해 스스로 현장에서 문제 발굴 및 해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다 보니 경력이 부족한 청년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존재했다. 올해부터는 신설되는 단기 청년 프로젝트 봉사단은 15명 안팎의 팀으로 파견하고, ODA 사업에서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는 소규모 봉사 프로젝트를 발굴해 과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경력이 부족한 청년들도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기 글로벌 경험 및 교류를 선호하는 대학생 대상 월드프렌즈코리아 청년봉사단(2~3주 파견) 참여의 문도 대폭 확대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줄어든 파견 인원을 올해까지 회복하고, 2027년까지 파견 인원을 점차 늘린다는 계획이다. 대학생들의 현실적인 해외봉사 참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학과의 학점 인정제 협약 확대도 추진된다. 코이카는 지난해 숭실대학교(18학점), 강릉원주대학교(12학점), 용인대학교(12학점)와 학점 인정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학점 인정제에 동참하는 대학을 발굴 및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해외사무소 청년인턴, 코디네이터 파견 규모도 확대하는 한편, 경력 단계별 역량 개발 지원을 함께 확충한다. ODA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경영 직군(일반행정, 재무회계, 홍보, 사업관리 등)에 대한 채용 수요가 높은 바 해외사무소에서 관련 직무를 수행하는 청년인턴, 코디네이터에 대한 실무역량 개발 교육 프로그램 및 컨설팅을 강화해 ODA 시장에서 필요한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코이카는 청년들의 ODA 분야 참여 경험이 국내외 양질의 일자리 취업, 국제기구 진출, 혁신적 창업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대표적으로 코이카 봉사단원, 청년인턴, 코디네이터 참가자를 대상으로 '개발협력 커리어센터'를 통한 취업 컨설팅, 취,창업 교육, 채용 정보 제공, 네트워킹 지원 등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그 결과 2021년 이후 매년 100명이 넘는 청년이 코이카 사업을 통해 국제기구에 진출하고 있다. ODA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턴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19년~2022년 4년간 16개 기업이 창업에 성공하고, 25억원 이상의 외부 재원 유치 성과를 거뒀다. 참가자의 취,창업률이 꾸준히 증가세(2019년 34.7% → 2022년 60%)인 가운데, 코이카는 기존 참여 기업의 네트워킹과 성장을 지원하는 '펠로우십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드림프로그램'이 1월 5일부터 평창 및 강릉에서 30개국 134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2004년 올림픽 유치공약으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처음 시작한 '드림프로그램'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스포츠 유산사업을 대표해 의미 있는 성장 과정을 담은 이야기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드림프로그램은 20년간 총 97개국 2500여명의 참가자가 참여했으며, 150명이 넘는 국제대회 출전 선수와 17명의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출전 선수를 배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 에 총 14명의 선수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프리스타일스키 종목에 출전해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20주년 드림프로그램은 다가오는 강원 2024의 성공 개최를 견인하기 위해 2024 출전 선수를 위한 사전 훈련프로그램과 지도자 교육 및 지상 훈련 등 강화된 동계스포츠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 개회식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유승민, 김연아, 진종오 등)가 참석해 후배 예비 올림피언들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폐회식에는 드림프로그램 출신의 강원 2024 출전 선수들을 위한 결단식 운영, 강원 2024 개회식의 '오륜기 운반수'로 참석하는 등 대회의 홍보를 위한 붐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2018평창기념재단 유승민 이사장은 '20주년을 기점 삼아 드림프로그램을 글로벌 대표 스포츠 유산사업으로서 발전,계승시키는 것은 물론, 강원 2024의 유산으로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주년 드림프로그램'과 관련된 정보는 드림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www.dreamprogram.or.kr)와 동계스포츠 레거시 플랫폼 'Play Winter'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제3차 포럼을 앞두고 1월 9일 열릴 예정인 미래 광물 포럼(FMF)의 장관급 라운드테이블이 참가자 수 기준으로 기록 경신이 예상된다고 FMF가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80개국 가운데 45개국 이상이 장관급 인사를 파견, 이번 회의에서 이해 관계자들과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20개의 공식 국제기구와 30개의 비정부 기구, 13개의 비즈니스 협회도 참가할 예정이다. 광물 관련 전 세계 최고위 수준의 회동인 이 라운드테이블은 글로벌 광업 및 금속 분야에서 역사적 전환점에 해당한다. 아프리카에서 서아시아 및 중앙아시아까지 걸쳐 있는 이른바 '슈퍼 지대'의 중요한 영향력과 해당 분야,지역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진 리더십의 역할도 상징한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창설한 장관급 라운드테이블은 에너지 분야 혁신과 관련해 주요 광물 생산에 대한 국제 협력 강화를 목표로 설립됐으며, 정부 주도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참여하는 이니셔티브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광물 및 금속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광물 부문이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모든 국가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목표로 경쟁하는 상황에서 개최된다. 이번 장관급 라운드테이블은 이처럼 현재 예상되는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더 강조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광업부 차관 칼리드 알 무다이퍼(Khalid Al-Mudaifer)는 이번 라운드테이블 참석을 확정한 각국 장관의 수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차지하는 정치 및 경제적 비중을 방증하며, 최근 수년에 걸쳐 커지고 있는 광물 자원의 중요성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처럼 고위급이 참석하는 이 정도 수준의 회의는 FMF가 광물 산업의 미래를 그려 나가는 선도적인 글로벌 플랫폼으로 위치를 굳히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알 무다이퍼 차관은 '광물 생산 및 소비국 출신의 고위급 정부 대표단들이 참석하게 된 것은 이제 전 세계 정부가 광물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뢰 가능한 공급망 확보를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며 '이는 특히 에너지 전환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관련 산업에 있어 필수적 요소로 부상한 전략 광물과 관련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국제적 차원에서 현재 관측되고 있는 금속 시장의 경쟁 현황과 이 같은 경쟁 환경 속에서 각국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여지를 도출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