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창의방송 임경훈 기자 ] 국립공원에서 정해진 탐방로가 아닌 샛길로 다니거나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야영하는 등 불법행위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국립공원공단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7월 13일부터 집중단속 대상과 기간을 사전에 공지한 후 단속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집중단속 관련 내용은 국립공원 누리집(knps.or.kr)과 국립공원 주요 진출입로에 설치된 문자전광판 및 현수막 등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집중단속 대상은 ▲지정되지 않은 장소 등 샛길출입 ▲불법주차 ▲취사 및 야영 ▲흡연 및 음주행위 등이다. 이번 집중단속은 설악산, 지리산 등 19개 국립공원에서 실시되며 총 2182명의 단속 인력이 투입된다. 특히,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육상국립공원은 물론 접근이 어려운 해상국립공원 섬 지역 내의 불법행위와 출입이 금지된 특정도서 27곳 및 자연공원특별보호구역 86곳에 대한 무단출입 등도 단속한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될 경우 행위 및 횟수에 따라 최저 5만원에서 최고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 여름 성수기 불법행위 단속 건수
[ 아시아창의방송 임정숙 기자 ]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버스의 입석 문제 등 출퇴근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전세,시외버스 28대와 대용량 2층 전기버스 26대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유가 상승 등으로 광역버스 이용수요가 증가하면서 출퇴근길 혼란이 가중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긴급 입석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경기도, 인천시 등 관할 지자체와 대책 회의를 열어 우선 입석 문제 해소가 시급한 노선을 중심으로 전세버스 투입, 정규노선 운행 확대, 2층 전기버스 투입 등의 긴급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 증차 등을 통해 수도권 광역버스 57개 노선의 운행 횟수를 총 266회 늘린다. 당장 다음 주(18∼22일) 광역버스 14개 노선에 전세,시외버스 28대를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확대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승객 감소로 감축 운행 중이던 32개 노선의 운행은 신속히 정상화해 10월까지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를 189회 확대한다. 또 민영제로 운영되던 M버스(광역급행버스) 11개 노선은 준공영제로 전환해 해당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 횟수를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87% 증가하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05에서 1.40으로 급상승했다. 이로인해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주간 위험도는 5월 3주부터 7주간 유지했던 '낮음'에서 '중간'으로 올라섰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활총괄단장은 지난 12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7월 1주 주간 확진자수는 약 11만 2000명으로, 하루 평균 1만 5987명이 발생해 전주 대비 87% 증가했다'며 '감염재생산지수는 1.4로 지난 6월 1주 이후 5주 연속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던 3월 3주(13~19일)의 감염재생산지수는 1.29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했다.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의 확진자는 1주일간 1만 4220명으로 전주(8205명)보다 늘었지만, 비중은 13.7%에서 12.7%로 감소했다. 이 기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48명으로 전주(50명)보다 줄었으나 사망자 수는 46명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교육부가 17개 시도교육청,학교체육진흥회와 함께 학생선수의 진로를 고민하고 맞춤형 진로상담을 통한 다양한 직업군 탐색 기회 및 진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학생선수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선수를 희망하는 학생선수와 진로를 중도에 변경할 수밖에 없는 진로전환 학생선수들의 다양한 체육분야 진로탐색과 진로설계를 지원해 학교생활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모두가 미래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 대상의 규모를 지난해 300여 명에서 1600여 명으로 확대하고 '1대 1 비대면 상담',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 등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대 1 비대면 상담'에서는 학생선수, 진로전환 학생 또는 학부모 등 32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개발 사례 소개, 체육관련 계열 대학 진학상담 등에 대한 개인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걸쳐 8일 동안 운영하며, 학교체육포털 누리집(cspep.or.kr)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회차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찾아가는 학생선수 진로,진학상담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정부가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호 대상 연령을 만 14세에서 18세로 확대한다. 또 '잊힐 권리'를 제도화해 게시물의 삭제 또는 숨김처리를 지원하고, 개인정보 수집,이용 때 법정대리인이 없는 아동은 학교 등 실질적 보호자가 동의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한다. 정부는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마련한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디지털 시대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사진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학계,산업계,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한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연구반, 학부모 간담회, 관계부처 정책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했다. 특히 아동,청소년을 개인정보의 주체로 인식하고, 이들의 권리를 실질화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계획은 ▲아동,청소년 중심 개인정보 보호 원칙 및 체계 확립 ▲아동,청소년 권리 실질화 ▲역량 강화 지원 ▲개인정보 보호 환경 조성 등 4개 분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질병관리청이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인 'Q-코드'에 입국 후 검사 결과 등록 기능을 도입해 해외입국자 관리를 효율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여름철 BA.4와 BA.5 등 신종변이의 유입이 우려됨에도 국제선 정상화 등으로 인해 입국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입국자는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 결과를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코드)에 등록하게 된다. 지자체 보건소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에 등록된 검사결과를 확인하고, 미등록자에 대해 입국 후 검사 수행 및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내 검사결과 등록을 독려한다. 또 오는 14일 입국자부터 입국 시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이용 여부와 상관없이 입국 후 검사를 등록한다.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을 미이용한 입국자 역시 여권번호, 생년월일, 입국 일자를 입력해 등록가능하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에서의 검사 결과 등록을 바탕으로 해외입국자 모니터링 효율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종변이 유입 가능성에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입국 후 검사 결과 등록 FAQ 1. 대한민국 입국 후 3일 이내 PCR검사는 어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지난 8일 '코로나19 재유행의 경고등이 하나둘 켜지고 있다'면서 '이는 코로나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이번 주 확진자 수는 전주 같은 기간에 비해 86.5% 증가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최근 매주 증가해 지난 주에 '1.05'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재확산의 원인으로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름철 이동량의 증가와 실내감염, 면역효과의 감소를 지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방역당국은 현재 방역과 의료체계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 중에 있다'며 '다음주에는 하절기 재유행 대응방안을 마련해 국민 여러분에게 소상하게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면역 회피 특성을 지닌 BA.5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6월 2주 1.4%에서 5주에는 28.2%까지 높아졌다'며 '유럽에서도 BA.5의 빠른 확산으로 코로나가 재유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여름철 이동량 증가와 에어컨 사용에 따른 환기 부족도 감염 확산의 원인으로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9일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를 주말에도 운영하고, 중앙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관에도 대관을 허용한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지난 8일 '이번 확대 운영을 계기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가 입주기관의 행정지원과 함께 세종시민과 지역사회에도 편의를 제공하는 중추적인 공간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컨벤션센터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용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중앙행정기관만을 대상으로 평일에 한해 대관을 허용했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는 정부세종청사 입주 기관의 다양한 행사 개최를 위해 지난 2014년 11월 지하 1층과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한 시설이다. 특히 이 곳은 세종시 유일의 대규모 전시 및 회의 시설로, 국제회의장을 포함한 다양한 규모의 회의장과 연회장, 각종 전시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기획전시장 등으로 구성됐다. 2015년 3월 개관 이후에는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에도 대관을 허용하고 주말에도 운영했다. 행사 개최 건수는 2017년 635건, 2018년 637건, 2019년 803건으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 아시아창의방송 임경훈 기자 ] 관세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7주간 불법,부정무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번째 맞는 휴가철로, 캠핑,레저 등 휴가용품의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불량,유해 물품의 반입 및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물가 상승에 편승해 외국산 저가물품을 국산으로 가장해 고가에 판매하는 등 폭리를 취하는 행위도 엄단하겠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중점 단속 품목은 구명조끼,튜브,텐트,낚시,자전거,자외선 차단제,모기퇴치제 등 휴가,레저용품, 몰래카메라,체온계,마스크 등 사회 안전 관련 물품 등이다. 또 일상생활에서 가계지출 비중이 높은 생활물가지수 대상 품목 중 쇠고기,돼지고기,양파 등 체감물가와 직결되는 소비재 87개 품목이 새로 포함됐다. 관세청은 이들 품목에 대해 ▲품명을 위장해 밀수입하는 행위 ▲안전 인증 등 수입요건을 갖추지 않은 부정수입 행위 ▲수입물품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수입 화물 등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고 유통과정을 추적 조사할 방침이다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지난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BA.4나 BA.5는 기존의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 비해 백신이나 재감염에 대한 면역 회피성이 높은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방접종을 받거나 기존에 감염된 분들도 재감염 될 가능성이 더 커진다'면서 '그러나 예방접종에 따른 위중증과 사망 예방 효과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미국과 독일,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60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독려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 반장은 '(국내에서도)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주의를 부탁드리며,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신 경우 꼭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대본은 지난 6월 22일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게재된 내용을 소개하며 BA.4,BA.5 변이의 중화항체 생성 수준이 원형 균주 코로나19(WA1/2020)보다 약 20배, 오미크론 변이 BA.1,BA.2보다 약 3배 낮다고 전했다. 이는 백신 접종이나 감염으로 인해 면역력을 형성한 사람이라도 BA.4,BA.5에 의해 쉽게 감염 또는 재감염을 일으킬 수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현대자동차가 탄소중립 시대를 살아갈 첫 번째 미래세대 '제너레이션 원(Generation One)'을 위한 새로운 거주 환경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전시를 7월 7일(목)부터 2023년 1월 8일(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그룹과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전시는 주거 공간을 보다 지속 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거주 환경, 쉘터(Shelter)로 바꿀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구성돼 방문객들이 미래에 새롭게 펼쳐질 도시에서의 일상을 상상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건축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고민해 연구 기반의 건축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는 국내 건축 스튜디오 바래(BARE)와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생명공학에 특화된 건축 및 디자인 혁신그룹 에콜로직스튜디오(ecoLogicStudio)가 참여한다. '바래'의 '에어 오브 블룸(Air of Blooms)'은 모듈형 로봇 유닛 '에어리 Air(e)'들의 조합으로, 사람이 다가오면 로봇 유닛들이 움직여 공간을 만들고 조합하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휴식 공간이다. 고정되지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삼성전자가 제품 수리용 서비스 자재를 배송할 때 사용하는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한다. 삼성전자는 6월부터 생산공장에서 국내 서비스센터로 보내는 서비스 자재의 배송용 박스와 테이프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있으며, 지난 6일부터 완충재(air bag)와 지퍼백(PE bag)에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8월까지 이들 친환경 포장재를 모든 글로벌 서비스센터로 확대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연간 약 326톤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만80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또한 해외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후 고객에게 보내는 제품의 배송 박스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을 시작으로 수리 후 제품 배송 박스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왔으며, 앞으로 전 세계 31개국 주요 서비스 센터에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배송 박스는 사용 후 다른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업사이클링 디자인'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박스 내부의 QR코드를 통해 배송 박스를 모바일 기기 거치대로 쉽게 조립할 수 있는 동영상을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정부가 월 최대 5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중증장애인의 출퇴근 비용의 대상자를 최저임금 적용제외자까지로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의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의 후속 조치로, 중증장애인 출퇴근 비용과 장애인 근로자 보조공학기기,장비 지원 및 구입,사용에 대한 필요사항을 정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지난해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생활 유지를 위해 중증장애인 출퇴근 비용지원 사업을 도입했다. 이번 개정령안에서는 출퇴근 비용의 지원 대상을 임금수준 등을 고려해 정하되, 지원절차 및 지원에 필요한 세부 기준은 시행규칙과 고시에 각각 재위임했다. 또 올해는 사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최저임금 적용 제외 인가자로 대상자를 확대, 지난해 최저임금 적용제외자 중 중위임금 100% 미만에서 '최저임금 적용제외자'까지로 넓힌다. 출퇴근 비용지원을 원하는 중증장애인 근로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1588-1519) 지역본부 및 지사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그동안 장애인 근로자는
[ 아시아창의방송 임경훈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7월 대조기와 8월 백중사리에 해수면이 평소보다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7월 대조기(7월 14~17일)는 월 중 조수간만의 차이가 가장 큰 시기로, 음력 보름과 그믐 무렵이다. 8월 백중사리(8월 12~15일)는 연간 조수 간만의 차가 최대가 되는 시기로, 음력 7월 15일인 백중 전후다. 해수면이 상승하는 원인에는 여름철 고수온과 저기압 등 기상학적 요인과 달과 지구 간의 인력 증가 등 천문학적인 요인이 있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조수로 인한 해안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 연안에 조위(물높이) 관측소 33개를 설치해 조위를 측정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바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 고조정보서비스(www.khoa.go.kr/hightide)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위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달 대조기에는 여름철 무더위로 팽창한 바닷물에 달과 지구가 가까워지는 슈퍼문의 영향으로 서해안과 남해안의 해수면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음 달 대조기에는 여름철 고수온에 보름의 영향이 더해져 해수면이 올해 중 가장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국립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8~30일 '2022년 한,중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를 개최, 한중 어업협정수역에서의 조업 질서 유지와 불법 조업 근절을 위한 중국 해경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회의는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영상 회의로 진행됐다. 우리 측에서는 임창현 해수부 지도교섭과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해양경찰청,어업관리단,한국수산회 관계자 등이, 중국 측에서는 리춘린 중국 해경국 행정집법처장을 수석대표로 중국 농업농촌부,외교부,해경국,어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중 양국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중 어업협정수역에서의 조업질서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해상조업질서와 상대국 어선안전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공동 단속체계를 더욱 공고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먼저 대한민국 동해를 남하하는 중국어선 중 위반 혐의 정보 공유를 위해 지난해 6월 합의한 한,중 협력 방안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불법 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우리 측의 정보 제공과 중국의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 어업지도단속선과 해경이 우리 수역을 침범해 조업하는 등 중대위반 중국어선을 나포한 경우 1차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