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창의방송 김세화 기자 ] 한미 양국이 반도체과학법(반도체법)과 반도체 수출통제 이행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불확실성과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한 국내 기업의 우려에 대해서도 조속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계기로 개최한 '제1차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SCCD)'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양국은 먼저 반도체 이행(NOFO, 가드레일 등)과정에서 기업 투자 불확실성과 경영부담을 최소화 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해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반도체법의 가드레일과 관련해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우리기업의 글로벌 사업 경영상 애로가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NOFO와 관련해서도 과도한 기업정보 제공, 초과이익환수 등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또 반도체 수출통제 이행 과정에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교란을 최소화하고, 반도체 산업 지속력과 기술 업그레이드를 유지하면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이 장관이 지난해 10월 미국의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시 우리 기업들에 대해 적용한 1년간의 포괄허가 조치가 10월에는 종료되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의 우려가 크다고 강조한데 따른 것이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별도의 합의를 했다. 기존 한미 공급망산업대화 내에 민관 반도체 협력포럼을 설치해 양국 기업, 대학, 연구소 등으로 참여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첨단반도체 기술 분야에서의 R&D, 기술실증, 인력교류 등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로봇, 3D 프린팅 등 신산업 분야의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이번 대화에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도 다뤄졌다. 이 장관은 전기차, 배터리, 소재, 청정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대미 투자를 이어가는 한국 기업이 세액공제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미국 상무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배터리와 핵심광물 분야에서 적용될 해외우려기업(FEOC) 세부 지침이 나오지 않아 기업들의 투자 불확실성이 큰 만큼 공급망이 교란되지 않는 방향으로 제정을 서둘러줄 것도 함께 요구했다. IRA 요건충족을 위해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 주요 핵심광물 부존국이며, 우리 배터리 기업들의 공급망과 연계된 국가들을 IRA 핵심광물 FTA 국가로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이 장관은 철강 232조 쿼터를 신축적으로 운영해 줄 것과 주재원 비자 등 관련 비자를 신속히 발급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미국 정부내 협의시 상무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대화 직후에는 이 장관과 러몬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전기차 분야에서 3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반도체 연구기관인 NY크리에이츠(뉴욕지역 반도체 연구 선도기관) 및 BRIDG(플로리다 주 반도체, AI 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기관) 등과 반도체 산업,공급망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인 UL솔루션스와 전기차 충전기 및 배터리 시험 인증에 관한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장관은 '지난 1년간 반도체법 이행, IRA 등 핵심 현안에 대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러몬도 장관과 기업 경영 불확실성과 경영 부담 최소화 등 구체적 협력 방향을 합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지난 2년간 봄철(4∼5월) 산림 내 불법행위 적발건수는 총 1683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형사사건 입건이 672건, 과태료 부과가 777건, 과태료 부과 금액은 약 1억 670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일 약 14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한 셈이다. 28일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날씨와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으로 막대한 산림훼손과 함께 개인 산주의 재산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5월 31일까지를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5개 지방산림청 및 각 지자체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꾸려 전국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집중단속 대상은 ▲산나물, 산약초 등 임산물 불법 채취 ▲산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입산통제구역 무단침입 등이며 불법 산지전용 및 무허가벌채와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상시 단속을 진행한다. 본인 소유의 산림이 아닌 곳에서는 모든 임산물의 채취가 금지되며 적발 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임산물 불법 채취로 매년 약 200여명이 적발돼 조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근 10년간 산불 원인의 58%가 입산자 실화와 소각산불 등 개인 부주의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에서 담배나 불을 피우는 행위, 본인 산이 아닌 곳에서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가 불법행위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관심을 가진다면 인간에 의해 발생하는 막대한 산림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추고 산림보호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경훈 기자 ] 정부가 2025년까지 문화 디지털 사업과 문화기술 연구개발(R&D)에 1조 1000억 원을 투자한다. 또 3년간 디지털 융,복합 인재 6만6000명을 양성하고, 디지털 문화 자원 40만여건을 개방하는 등 K-컬처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동,소통 제약 없는 다기능 문화해설로봇 서비스를 80대로 확대하고, 문체부 소속,공공기관 누리집 68개에 누리집의 정보를 점자파일로 제공하는 점자 서비스도 선제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8일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문화디지털신대륙협의회'를 열고 '제1차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 2025(2023~2025)'를 확정 발표했다. 문체부 최초의 디지털 전략인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은 정부의 디지털 전략계획을 뒷받침하고, K-컬처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K-컬처 산업 ▲새로운 경험을 향유하는 디지털 K-컬처 ▲새로운 행정을 구현하는 조직문화 등 3대 추진전략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9대 중점과제를 정했다. 문체부는 이번 1차 기본계획을 위해 현재 5400억 원인 디지털 및 문화기술 연구개발 예산을 2025년까지 1조 1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 3년 동안 디지털 융,복합 인재 6만 6000 명을 양성,발굴하고, 문화,관광,스포츠 분야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을 발굴할 수 있게 지원한다. 실감형,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웹툰, 드라마, 전래동화 등 디지털 원천자원과 AI 활용에 필요한 한국어 말뭉치 130여 종(10억 어절) 등 디지털 문화자원 40만여 건을 개방한다. 문화기술 연구개발(R&D) 예산도 현재 1300억 원에서 2025년까지 4600억 원으로 확대한다. 또 도심 속에서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체험하는 K-컬처스퀘어, 박물관 VR 수장고 체험 등 문화시설을 활용한 융,복합 실감 체험 서비스를 확대한다. 문화시설 내 탑승형 문화해설 로봇을 현재 23대에서 80대로 늘리고, 로봇이 제공하는 수어 및 다국어 콘텐츠도 22만 건에서 50만 건으로 확대한다. 문체부 소속,공공기관 누리집 68개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누리집의 정보를 점자파일로 제공하는 점자 서비스도 선제적으로 도입할 꼐획이다. 축제, 공연 등 국민 여가생활에 필요한 정보는 한곳에 모아 디지털 서비스로 개방한다. 문체부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조직문화도 새롭게 바꿔 나간다. 챗GPT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적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 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협의체를 운영하고 직원의 디지털 혁신역량을 강화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한 콘텐츠 확산,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거래 확대, AI 학습 등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저작권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지능형 보안관제 시스템 고도화 등 사이버 안전을 강화한다.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의무교육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보도자료, 회의록 작성 지원 등 초거대 AI 기술을 내부 행정업무에 활용한다. '문화디지털신대륙협의회'와 더불어 문체부 산하 정보화 전담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을 '문화 디지털혁신 통합지원센터'로 지정해 문체부 본부와 소속,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반 국민의 디지털 문화 향유 경험이 75.5%에서 85%로 확대되고, 기존의 문화 향유 경험 유형이 전통적인 시청각 관람 중심에서 메타버스 기반 양방향 가상 체험과 오감형 실감 체험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병극 차관은 '이번 기본계획은 디지털 신기술을 문화 분야의 창작과 향유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기 위한 문체부의 첫 디지털 전략'이라고 밝히고 '디지털 기술이 K-컬처가 한 단계 더 발전해 세계로 확산하는 디딤돌이 되고,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약자 프렌들리 정책의 비장의 무기가 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주인지 기자 ]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을 통해 선보인 '슈퍼 컬렉션' 캠페인 영상이 조회 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또 해당 캠페인 영상에서 선보인 전소미의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룩이 덩달아 인기를 얻으며 성공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캠페인 영상 조회 수 1000만회 돌파를 기념하는 소셜 미디어(SNS)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공개 약 2달 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하면서 주목받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슈퍼 컬렉션 캠페인 영상은 이번 시즌에 새롭게 홍보대사로 합류한 MZ 세대의 대표 아이콘인 가수 전소미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가능성'을 주제로 한 캠페인 영상에서 전소미는 가상 세계 속 '히어로'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한편, 라이프 스타일 운동화 '슈퍼 킥스'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착용해 트렌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룩을 선보였다. 또 태권도 4단에 걸맞은 전소미의 수준급 하이킥을 통해 영상 속 '히어로'의 모습을 완성시켰다. 노스페이스의 캠페인 영상이 인기를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다시 탐험속으로' 영상이 국내 브랜드 바이럴 영상 최초로 유튜브 조회 수 1000만회를 돌파한 것을 시작해 '맥머도 남극탐험' 영상과 '맥머도 어드벤처' 영상 등이 조회 수 1000만회를 넘으면서 인기를 끌었다. 또 노스페이스는 다양한 영상을 통해 젊은 타깃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뉴욕페스티벌,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 등 세계 유수의 국제 광고제에서 수상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슈퍼 컬렉션 캠페인 영상의 조회 수 1000만회 돌파를 기념한 이벤트를 5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영상에 등장하는 슈퍼 킥스를 캡처해 개인 소셜 미디어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가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라이프 스타일 운동화 슈퍼 킥스와 경량 바람막이 '레스턴 재킷'을 각각 10명에게 증정한다. 영상 속 전소미의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룩을 완성시켜준 슈퍼 킥스는 전체적으로 날렵한 외형과 재귀반사 디테일이 특징인 라이프 스타일 운동화다. 쿠션성이 좋은 미드솔(중창)을 통해 착화감을 높였으며, 좌우 흔들림을 방지하는 설계와 분리형 아웃솔(밑창)을 적용해 안정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리사이클링 메시와 리사이클링 합성 가죽, 자연에서 생분해가 가능하고 속건성이 우수한 천연 메리노 울 인솔(안창)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이기도 하다. 또 얼마 전 전소미가 개인 소셜 미디어에 착용 사진을 올리며 화제가 된 초경량 바람막이 레스턴 재킷도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룩을 완성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발수 기능이 뛰어난 우븐 재킷으로, 다양한 봄철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초여름까지 일상 코디로도 활용 가능하다. 톡톡 튀는 컬러 배색을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전해주며 '고프코어룩', '애슬레저룩' 등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영원아웃도어는 이번 캠페인 영상이 전소미의 톡톡 튀는 매력과 노스페이스만의 젊고 활동적인 이미지가 잘 어우러져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며, 노스페이스는 앞으로도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층 더 새롭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삼성SDS가 지난달 27일 1분기 매출액 3조4009억원, 영업이익 1943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조4699억으로 집계됐다. 기업 맞춤 클라우드와 고성능 컴퓨팅(HPC) 기반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면서 클라우드 사업이 분기 매출 최초로 4000억을 웃돌았다. 특히,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CSP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6%, 클라우드 운영,앱 현대화를 중심으로 하는 MSP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성장했다. 물류 부문 매출액은 글로벌 수출입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감소한 1조9310억으로 집계됐다. 한편 삼성SDS는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과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올인원 매니지드 서비스(MSP)' 사업 확대를 위해 데이터센터 내 서버 장비 증설과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삼성SDS는 물류 사업에서 올 1분기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가입 고객 회사를 5300개 확보했으며,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북미와 유럽 등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KOTRA가 지난달 27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유정열 KOTRA 사장, 정영호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 애드리아나 크루즈(Adriana Cruz) 텍사스 경제개발국장, 윌리엄 그래벨(William Gravell) 윌리엄슨 카운티 장, 브랜트 라이델(Brandt Rydell) 테일러 시장, 마크 토마스(Mark Thomas) 테일러시 경제개발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오스틴 반도체 GP(Global Partnering)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최근 미국의 제조업 육성 정책에 따라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의 새로운 공급망 재편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미국 정부의 반도체 지원법(Chips Act),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주요 정책 발표로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텍사스 오스틴 지역은 실리콘 힐스(Silicon Hills)라는 별명답게 테크 친화적 환경, 낮은 세율, 풍부한 인적자원, 낮은 물가 등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를 포함한 여러 반도체 기업의 투자 진출 및 현지 공장 증설이 확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다만 글로벌 시장에 단독 진출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대기업과 달리, 반도체 분야 국내 소,부,장 중소,중견기업들은 단독으로 해외 진출 시 △인,허가 △환경규제 △인사,노무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KOTRA는 이번 오스틴 반도체 GP센터 개소를 통해 △공유 오피스 입주비 지원 △현지 정착을 위한 전문 컨설팅 제공 △글로벌 바이어 대상 마케팅 지원 등 입주 기업별 맞춤형 현지 진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 반도체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미국 시장 진출 및 반도체 GVC 편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텍사스 주정부 및 오스틴이 포함된 윌리엄슨 카운티와 각각 상호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체결을 통해 국내 기업의 현지 투자 진출 시 절차 간소화 및 문의 창구 일원화를 도모하는 등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최근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 발표를 계기로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북미 진출 수요는 확대됐으나 단독 진출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오스틴 반도체 GP센터 개소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국내 반도체 중소,중견기업의 교두보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전 세계 배터리 생산공장의 글로벌 기술 허브인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y)'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에 본격 나섰다. 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5일 충북 청주시 '오창 에너지플랜트2'에 6000억원을 투자해 '마더 라인(Mother Line)'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마더 라인은 차세대 설계 및 공정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단순 시험 생산뿐 아니라 양산성 검증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조업계에서 통상적으로 쓰이는 파일럿 라인(Pilot Line)은 시험 생산만 가능해 양산성 테스트 등 별도의 후속 작업이 필수적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신규 마더 라인에서 '파우치 롱셀 배터리'의 시범 생산 및 양산성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전 세계 생산라인에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마더 라인 구축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모델의 양산 안정화에 소요되는 기간 역시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다양한 시제품 제작 및 생산 요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신규 마더 라인에서 시범 생산 및 양산성 검증 작업을 거치는 파우치 롱셀 배터리도 대량의 시제품 공급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 제품 중 하나다. ◇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 세계 생산 공장의 마더 팩토리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북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가동 중인 배터리 생산공장의 마더 팩토리다. 이번 투자 역시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연구개발(R&D) 및 제조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부터 5800억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신규 폼팩터(4680) 마더 라인 구축도 진행하고 있어 차세대 핵심 제품들의 검증은 모두 오창에서 이뤄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은 지난달 사내 메시지를 통해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및 제조의 중심이 되는 마더 팩토리로 육성하고, 이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전 세계 생산라인의 모습을 영상으로 데이터화하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시스템인 팩토리 모니터링 컨트롤센터(FMCC)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및 물류 자동화 등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 배터리 전문 교육기관인 'LG IBT(Institute of Battery Tech)'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전문 인력 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은 충청북도, 청주시와 함께 2026년까지 오창에너지플랜트 배터리 마더라인, 시험연구동 건설 등 생산 및 R&D 분야에 총 4조원의 투자를 진행한다는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권영수 부회장은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전 세계 공장에서 신기술이 가장 먼저 적용되는 컨트롤 타워로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생산공장의 중심지'며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넘버원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아시아창의방송 김세화 기자 ] 청와대 관람객 수가 지난달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 증가세가 뚜렷하고, 전체 관람객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크게 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1월에 10만 5300명이었던 청와대 관람객은 3월에 15만 4000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4월 24일 기준 관광객은 18만 37000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청와대 개방 이후 24일까지 전체 기간으로 보면 청와대를 다녀간 외국인은 5만 6500명으로, 전체 관람객 333만 500명 중 1.7%에 해당하지만, 최근에는 그 비중이 크게 늘어 지난달에 4.4%(15만 4000명 중 6790명), 이 달 24일까지는 4.8%(18만 3700명 중 8759명)에 이르고 있다. 현재 외국인, 장애인, 65세 이상은 하루 1000명 한도에서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발권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체부는 증가하는 외국인의 관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발권의 상황을 하루 1000명에서 2000명으로 늘리고 향후 수요 변화를 감안해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지난 19일 '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 내가 청와대 관광가이드다' 선포식에서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을 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각인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유럽연합(EU)이 25일(현지시간)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 CBAM은 오는 2026년부터 철강 등 6개 품목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우리 기업에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EU 이사회가 지난 25일 낮 12시(한국시간 25일 오후 7시) EU CBAM 법안을 최종 승인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EU 집행위원회와 유럽의회, 이사회 3자가 정치적 합의안을 발표한 것을 공식적으로 승인한 것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유럽의회에서도 승인 절차를 완료했으며, 이번 이사회 결과에 따라 CBAM 법안은 향후 관보 게재 후 다음 날부터 발효된다. EU는 '제품별 탄소배출량 산정방식, CBAM 인증서 감면방식 등 세부 내용은 추후 이행법안을 통해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U가 지난해 합의안에서 예고한 대로 CBAM은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수소 등 6개 업종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품목을 EU에 수출하는 우리 기업은 EU에 있는 수입업자를 통해 수입품에 내재된 탄소배출량에 상응하는 CBAM 인증서를 구매해 EU 당국에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EU는 수출기업에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미 지불한 탄소가격을 고려해 CBAM 인증서를 감면할 계획이다. 다만 EU는 오는 10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를 전환기간으로 정했다. 해당 기간에 수출 기업은 배출량을 보고할 의무만 있고 본격 CBAM 인증서 구매 의무는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정부는 산업계와 CBAM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한-EU FTA 이행채널, 고위급 면담 등 양자협의와 WTO 정례회의 등 다자통상 채널을 통해 EU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EU를 방문해 EU 집행위(통상총국, 조세총국, 기후총국) 및 유럽의회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EU CBAM이 우리 수출기업에 차별적으로 적용되지 않도록 요청했다. 이 제도가 WTO, FTA 등 국제 통상규범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마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범부처 EU CBAM 대응 TF 및 철강산업 탄소규제 국내대응 작업반 등을 공식적으로 발족해 철강 등 대EU 수출기업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논의해왔다. 정부는 앞으로도 EU의 이행법안 제정 과정에서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우리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EU측과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부터 발생하는 보고의무에 대비해 우리 산업계의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설명회 및 실무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탄소중립 이행을 기회요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철강 등 주력 산업의 저탄소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저탄소 기술개발 및 국내 탄소배출량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경훈 기자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최통주, 이하 한결원)이 지난 25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공사), BC카드(사장 최원석, 이하 BC)와 방한 외국인의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래객 방한 유치 마케팅을 담당하는 한국관광공사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보유한 BC카드, 전국 167만 가맹점에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결원이 3자 업무협약을 통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 중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다. 한결원은 관광거점 도시의 음식점, 전통시장 등에 제로페이 인프라를 확대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제로페이 가맹점 앱 등을 활용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부가서비스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해외 간편결제 사업자와의 연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결원에서 운영하는 제로페이 인프라(고정형 큐알)를 활용한 해외 결제(위챗, 유니온페이)는 제로페이 인프라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타 해외 결제 사업자보다 소상공인에게 낮은 결제수수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전국 주요 관광지 및 골목상권에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소상공인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통주 한결원 이사장은 '연내 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제로페이 인프라를 활용한 알리페이, 타이완페이 등 동남아시아 해외 간편결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방한 외국인에게 한층 편리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뉴스케일파워, 한국수출입은행과 글로벌 시장 SMR 사업 확대를 목표로 기술, 금융 및 제작 공급망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 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과 뉴스케일파워 존 홉킨스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MR 분야의 선두주자인 뉴스케일파워의 SMR 모델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 심사를 최초로 완료하는 등 전 세계 SMR 모델 가운데 기술적 수준이 높고 상용화에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국내 업체들 가운데 가장 먼저 뉴스케일파워와 지분투자를 통한 협력관계를 맺었으며, 지금까지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총 1억400만 달러의 지분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회사는 뉴스케일파워의 SMR을 세계 시장에 보급하기 위한 기술 지원, 마케팅, 현지 공급망 개발, 수출 금융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작 기술을 고도화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수출입은행은 금융 지원을 통해 뉴스케일파워 SMR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협력하게 된다. 뉴스케일파워는 SMR 건설에 한국 공급망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은 한미 간 첨단산업 및 청정 에너지 분야 23건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면서 국내 에너지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대표 발언을 맡았다. 미국의 센트러스, 엑손모빌, 테라파워 등 6개 기업 등이 대표 발언에 함께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은 양국이 안보동맹을 넘어 첨단산업과 청정 에너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SMR 기술의 글로벌 확대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솔루션 제공과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케일파워 존 홉킨스 사장은 '한국 파트너들과 그들의 기술 전문성을 통해 뉴스케일파워는 유연하고 신뢰성 있으며 탄소 배출이 없는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본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며 '뉴스케일파워 SMR 건설을 위한 공급망 구축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은행장은 '뉴스케일파워와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수출입은행이 3자 간 체결한 MOU를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SMR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부터 뉴스케일파워와 함께 SMR 제작성 검토 및 시제품 제작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말에는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첫 SMR 발전소로 추진 중인 미국 아이다호 UAMPS(Utah Associated Municipal Power Systems)의 CFPP(Carbon Free Power Project) 발전소에 사용될 소재 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말에는 원자로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다.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모두투어가 지난 25일 새롭게 선보인 '홍콩 컨셉투어' 상품이 판매 개시 30초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5월 26일 대한항공을 이용해 홍콩 4일 일정으로 떠나는 이번 홍콩 컨셉투어는 25일 오전 10시 판매 개시 30초 만에 예약 인원이 200명 넘게 몰리며 완판을 기록했다. '컨셉투어'란 다양한 분야의 여러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 컨셉을 더한 모두투어의 대표 기획 상품으로, 패키지여행 상품임에도 예약인원 중 95%가 MZ세대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홍콩 컨셉투어는 홍콩 관광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대한민국 대표 여행 크리에이터이자 여행 에세이 작가인 '청춘유리X서이룬'과 함께 했다. 홍콩 여행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야경, 쇼핑, 미식으로, 홍콩은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여행지다. 이번 '청유 투어 홍콩 3박 4일' 상품은 홍콩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아쿠아 루나'와 홍콩의 시내를 모두 내려다볼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 트램' 탑승을 비롯해 하루 전 일정 자유일정으로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고 미식의 나라 홍콩의 다양한 현지 특식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함께 가서 더 의미 있는 여행'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파티 트램을 단독으로 탑승해 트램 내에서 핑거푸드를 즐기는 등의 인플루언서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정이 많이 포함돼 있다. 또한 청춘유리가 직접 기획에도 참여해 핫플레이스와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삼수이포 △초이홍아파트 △익청빌딩 △소호 등의 핫스팟을 방문한다. 특히 홍콩 최고급 부티크 호텔로 꼽히는 '디 어퍼 하우스' 1박과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는 '이스트 홍콩 호텔' 2박에 숙박해 홍콩 야경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고 럭셔리한 호캉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모두투어 상품본부 조재광 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홍콩 컨셉투어는 1박에 100만원을 호가하는 호텔에 숙박하는 다소 높은 상품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판매 개시와 동시에 대기 예약자만 170명이 넘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번 컨셉투어를 시작으로 홍콩 관광청과 협업해 12월까지 매월 1회, 총 8번의 각기 다른 테마의 컨셉투어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 아시아창의방송 박헤진 기자 ] 교육부는 소방청과 함께 초등학교 등 전국 2만 1000곳의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무인 진,출입차단기 실태를 조사, 긴급 상황 때 긴급자동차가 교육시설에 자동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은 차량번호 앞 세자리가 '998'로 시작하는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을 부착한 소방자동차를 무인 진,출입차단기가 인식해 자동으로 열리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긴급자동차가 아파트 등 진,출입 때 신속히 통과해 화재,구조,구급 골든타임을 단축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기관 간 협업으로 지난해 관련고시를 개정해 마련된 시스템이다. 그동안 공동주택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설치됐으나 교육부와 소방청의 적극행정 노력으로 앞으로 전국의 교육시설에 선제적 확대,도입된다. 교육부는 우선 지난달부터 전체 교육시설에 대한 무인차단기 실태를 조사하고 기능 개선 등을 통해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을 조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교육기관에 협조 요청한 바 있다. 김조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은 국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인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시설에 설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민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교육시설 안전을 위해 소방청,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업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적용할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을 통해 교육시설에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큐원 상쾌환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MZ세대 소비자들과 소통한다.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최낙현 대표)는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약 3주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울 성수동 인근에서 상쾌환 팝업스토어 '프레시 샤워 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술자리에서 쌓인 숙취를 해소하고 상쾌한 기분을 낼 수 있는 샤워 룸(FRESH SHOWER ROOM) 콘셉트로 꾸며졌다. 내부 중앙에 대형 아일랜드 형태의 진열대를 만들고 상쾌환 제품과 샤워 용품을 활용해 샤워 룸 분위기에 어울리는 공간을 연출했다. 그 옆에 자리잡은 샤워부스 안에는 메인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방문객이 샤워부스에 들어가 10초 동안 공중에 날아다니는 공을 잡으면 공의 색상에 따라 상쾌환 제품 중 하나를 증정하는 '에어샤워 이벤트'를 펼친다. M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실내외 포토존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한 방문객은 스토어 내부에 마련된 스티커 사진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 부스에서는 4가지 인화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고 현장에 구비된 여러 소품을 활용해 개성 넘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야외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뒤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한 방문객 중 30명에게는 상쾌환 부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말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평일에 전시 용도로 사용되는 라커(Locker) 존은 주말 동안 복불복 이벤트 공간으로 변신한다. 방문객이 무작위로 뽑은 라커 키 번호에 따라 상쾌환 제품 및 이벤트용 굿즈를 증정하는 방식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주말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시간대별로 36명씩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삼양사 홍성민 H&B사업PU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상쾌환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상쾌환 브랜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사는 2013년 환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으로 상쾌환 브랜드의 등장을 알렸다. 이후 2019년 망고 과즙을 더해 맛은 물론 섭취 편의성을 높인 '상쾌환 스틱형(Yellow)'과 2021년 배 농축액 및 사과 과즙이 첨가된 '상쾌환 스틱형 레드(Red)'을 차례로 선보이며 업계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올해 2월 상쾌환 부스터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음료형 숙취해소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정부가 국가,지역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대학의 우수성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올해 168억 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기술거점형,지역거점형으로 총 24개 신규 참여대학 선정을 추진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같은 내용의 '2023년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이하 브릿지) 3.0 기본계획'을 발표, 24개 신규 참여대학 선정을 공고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2015년 도입된 브릿지 사업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창의적 자산 등 우수성과를 발굴해 최종 수요처인 기업이 원하는 기술 수준까지 고도화하고 기술이전 또는 기술창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사업이다. 브릿지 사업은 그동안 대학의 연구 성과물 중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을 탐색해 후속 연구개발,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기술이전을 촉진하고 대학의 연구 성과물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에 따라 사업 도입 7년 만에 전체 대학의 기술이전 수입료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2021년 기준 전체 대학의 기술이전 수입료의 63%(520억 원)를 브릿지플러스 참여대학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릿지플러스(2018~2022년) 사업에 참여한 24개 대학교의 기술이전 수입료는 사업시작 연도에 370억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사업종료 연도에는 836억 원으로 126%가 증가했으며 1억 원 이상의 기술이전 수입료를 받은 중대형 기술이전 건수도 77건에서 215건으로 늘었다. 특히 브릿지플러스 사업 참여 이전과 비교했을 때 기술이전 수입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상위 3개 대학은 한양대, 세종대, 숭실대 순이었으며 지난해 기준 기술이전 수입료 규모가 가장 큰 상위 3개 대학은 한양대, 세종대, 경희대 순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의 우수기술을 발굴,사업화하고 대학의 기업가정신 및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브릿지 3.0 사업을 수행할 대학을 신규 선정하기로 했다. 브릿지 3.0 유형 중 기술거점형은 일반대 16개교에 각각 6억 6000만 원씩 106억 원을 지원해 국가전략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중대형 기술이전을 활성화한다. 지역거점형은 일반대 8개교에 각각 7억 7000만 원씩 62억 원을 지원해 지역 내 타대학, 연구기관, 기업, 지자체와 연계하여 지역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들은 자율적으로 대학의 역량,특성을 진단해 대학에 적합한 1개의 사업유형을 선택해 신청해야 하며 사업유형별 중복 신청은 할 수 없다. 신청 대상은 대학 내에서 기술이전,사업화 업무를 수행하는 전담 조직인 산학협력단이다. 선정된 대학은 국고지원금의 30% 이상을 현금으로 대응 투자해야 한다. 브릿지 3.0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교육부 누리집(https://www.moe.go.kr), 한국연구재단 누리집(https://www.nrf.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4일 사업 공고가 시작되며 다음 달 26일까지 접수가 이뤄진다. 사업에 대한 이해 및 신청을 돕기 위해 한국연구재단은 브릿지 3.0 사업 설명회를 25일 진행하기로 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우수한 연구 성과 및 기반을 갖춘 대학이 향후 국가전략기술과 지역 특화산업의 육성을 견인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기술사업화를 통한 수익 구조의 다변화로 지역 및 대학이 위기를 극복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