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창의방송 김세화 기자 ] 정부가 국내 건설업과 해운업 등 4개 업종을 추가 선정해 근로자 취업을 유도하는 등 빈일자리 해소에 나선다. 1월 소폭 감소했던 빈일자리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주요 산업현장에서 일자리 미스매치로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2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일자리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2월 기준 기준 빈 일자리수가 21만명 수준으로 증가했다'면서 '조선업,뿌리산업,보건복지업 등 주요 산업현장에서 여전히 일할 사람을 제대로 구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정부는 현장에서 인력난을 호소하는 국내건설업, 해운업, 수산업, 자원순환업 등 4개 업종을 추가 선정해 인력유입 유도 및 양성, 근로조건 개선, 매칭지원 강화 등을 위한 세부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구인난이 심각한 업종을 대상으로 신속취업지원 TF를 설치해 운영하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을 통해 일자리 매칭을 하고 있다. 또 구직자 도약보장패키지 운영 대상 센터를 6개에서 24개로, 기업 도약보장패키지는9개에서 35개로 확대해 구직자와 기업들이 맞춤형으로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업종별로는 조선업 희망공제 사업을 지난달부터 본격 개시했고 택시,버스 인력공급 확대를 위한 규제개선 및 재정지원 등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한 외국인 고용허가제(E-9) 쿼터도 신규 도입 쿼터 8만명중 60%인 4만8000명에 대해 상반기 배정을 완료하는 등 인력부족이 심각한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 공급도 신속히 확대하고 있다. 방 차관은 '일자리 TF를 중심으로 이행점검을 철저히 하고 논의 내용을 구체화 해 추가적인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직접일자리 사업 집행에도 속도를 올린다. 방 차관은 '올해 연간 계획으로 잡은 104만 4000명 중 1분기까지 92만 8000명 채용을 완료했고, 이는 당초 목표였던 92만 4000명을 초과 달성한 것'이라며 '상반기에 연간 계획인원의 95.2%인 99만 4000만 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차질없이 집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국토교통부는 최근 산불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필요한 지적측량 수수료를 특별재난지역 선포일인 지난 5일로부터 2년 동안 감면한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은 대형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긴급한 복구 지원을 위해 대통령이 선포하는 지역을 일컫는다.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곳은 대전광역시 서구, 충청북도 옥천군, 충청남도 홍성군,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전라남도 함평군,순천시, 경상북도 영주시 등 모두 10개 지자체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발생한 산불로 100헥타르(ha) 이상 산림피해가 발생했거나 주택, 농,축산시설 등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조치는 산불로 주거용 주택이 전소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주택 신축이나 재건축 등 재해를 복구하는 데 필요한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자 마련됐다.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사항 등을 기재한 피해사실확인서를 피해지역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또는 읍,면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피해 사실이 확인된 후에 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거용 주택, 창고, 농축산,상업시설 등의 경우 지적측량수수료 100%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이 외에 피해복구 등을 위해 지적측량을 실시하는 경우 지적측량수수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지적측량을 신청하려는 피해 주민은 토지가 있는 시,군,구청 민원실에 마련한 지적측량접수창구를 방문하거나 누리집(지적측량바로처리센터, http://baro.lx.or.kr) 및 바로처리콜센터 전화(1588-7704)를 이용해 직접 방문 없이도 신청을 할 수 있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조치를 통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수습과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액션 영화 세 편 '존 윅 4(John Wick: Chapter 4)', '65',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The Super Mario Bros. Movie)'를 소개한다. 역대급 스케일의 액션 블록버스터부터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올 타임 슈퍼 어드벤처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이번 상영작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최상의 화질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12일 개봉하는 '존 윅 4'는 4년 만에 돌아온 레전드 킬러 '존 윅'이 자유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키아누 리브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을 비롯한 오리지널 팀에 빌 스카스가드, 견자단이 합류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완성하며, '모든 장면이 클라이맥스 같은 영화'라는 평단의 극찬과 함께 북미 사전 개봉 직후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프랑스부터 독일, 요르단까지 확장된 존 윅 유니버스 속 원테이크 및 와이드샷으로 담긴 총격, 격투, 장검, 카드라이빙 등 다이내믹 액션 시퀀스가 돌비 비전의 압도적 비주얼과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와 만나 관객들의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한다. 20일에는 서바이벌 액션 '65'가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6500만 년 전 지구에 불시착하게 된 우주비행사 '아담'과 탑승자 '코아'가 공룡에 맞서 펼치는 치열한 사투를 담은 작품으로, '공포물의 대가' 샘 레이미와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스콧 백, 브라이언 우즈가 제작 및 연출을 맡아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수효과로 구현된 공룡의 위협적인 비주얼과 움직임은 디테일한 피부 질감까지 실감 나게 표현하는 돌비 비전 기술과 만나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듯한 극강의 리얼리티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공간을 가득 메우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가 치열한 전투씬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강렬한 서스펜스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26일 개봉하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동명의 게임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올 타임 슈퍼 어드벤처물로,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스펙터클한 모험을 담고 있다. 전 세계에서 세대 불문 사랑받는 캐릭터 '마리오'의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애니메이션 명가 일루미네이션과 닌텐도가 처음으로 협업했으며 잭 블랙, 크리스 프랫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로 구성된 보이스 캐스트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개봉 전부터 슈퍼 마리오 팬들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뉴욕 브루클린의 현실감 넘치는 풍경부터 아기자기한 매력의 버섯 왕국, 무지개 로드를 질주하는 다채로운 컬러의 카트 등 환상적인 비주얼과 동심을 자극하는 마리오의 시그니처 효과음에 몰입하고 싶은 팬이라면 생생한 색감과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자랑하는 '돌비 시네마'에서의 관람을 추천한다. 메가박스는 영화 '존 윅 4'를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개봉일인 12일부터는 메가박스의 시그니처 굿즈인 오리지널 티켓, 15일부터는 돌비 시네마 A3 포스터를 선착순 배포한다. 또한 12일부터 30일까지 '존 윅 4'의 돌비 시네마 관람객을 대상으로 포대팝콘 4000원 할인, 탄산음료 50%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해당 쿠폰 사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존 윅 4' 오리지널 에코백 굿즈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메가박스는 봄맞이 음악 영화 기획전 '스프링 뮤직 필름 페스타'를 통해 '위대한 쇼맨'을 16일까지, '라라랜드'를 18일부터 24일까지 돌비 시네마에서 상영한다. 더불어 '스프링 뮤직 필름 페스타'를 진행하는 전 지점에서 상영작 관람객 대상으로 A3 포스터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 세계 14개 국가에서 27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돌비 시네마'는 수십억 단위의 컬러 팔레트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모든 방향에서 관객을 감싸는 듯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결합해 모든 장르에 걸쳐 차원이 다른 시네마 경험을 선사한다. 2020년 7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국내 1호점을 공식 개관했으며 안성스타필드점,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대구신세계점 등 총 5개의 '돌비 시네마'를 국내에 운영하고 있다.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사무총장 티에리 코펜스)는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함께 4월 11일에서 24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사진전 '국경없는의사회가 마주한 생명의 순간들'을 개최한다. 전 세계 인도주의 위기 현실을 알리기 위해 준비된 이번 전시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우크라이나 전쟁 등 활동 현장에서 국경없는의사회가 만난 생명의 순간들을 담은 사진 약 50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주요 활동 분야인 △무력 분쟁 △전염병 △자연재해 △의료 사각지대 △난민 및 국내 실향민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주제별로 약 10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더불어 제5회 국경없는영화제의 개막작이자 배우 유해진의 내레이션으로 국내 대중에 알려진 다큐멘터리 '에고이스트: 이기심과 이타심의 경계' 상영 및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 인증 사진 이벤트도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생명을 살리는 후원 부스도 운영된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정치, 경제, 종교 등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가장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돕기 위해 개인 후원자 비율을 높게 유지하고자 노력해왔다. 2021년 기준 국경없는의사회 활동 기금의 95퍼센트 이상이 민간 후원금으로 이를 통해 활동의 독립성을 보전하고 있다.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이번 사진전이 때론 일상 속 우리의 관심에서 멀어진 세계 곳곳 인도적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떠올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전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국경없는의사회가 마주한 생명의 순간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지난 11일부터 모든 기업고객(개인사업자 및 법인)을 대상으로 기업인터넷뱅킹, 기업스마트뱅킹 이체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은행권에서 일부 기업고객에 대해 인터넷,모바일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기업은행은 모든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조건 없이 비대면 이체수수료를 전액 면제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인터넷,모바일 뱅킹에서 타행으로 이체할 경우 건당 500원, 자동이체의 경우 건당 3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됐으며, VIP제도 등 기준을 충족한 일부 고객만 수수료가 면제됐다.
[ 아시아창의방송 서주화 기자 ] 강원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청정수소 생산,활용 특구와 전남 친환경 HDPE 소형어선 특구 2곳이 8차 신규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친환경 혁신을 선도할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지난 11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이하 '특구위원회')에는 8차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안) 2건과 기존 특구 내 사업추가(안) 2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강원에서는 한해 80만톤씩 버려지는 목재로 고순도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전남에서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로 소형어선을 제작한다. 규제자유특구는 비수도권 지자체가 발굴한 신산업,신서비스에 대해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10개 지자체가 희망한 14개 특구사업에 대해 컨설팅, 전문가회의, 분과위원회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하고 규제특례 사항을 보완해왔다. ◆ 8차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 강원에서는 산림에 방치된 폐목재, 산림 부산물을 원료로 수소자동차 등에 사용이 가능한 고순도(99.97%) 청정수소를 생산한다. 한편 강원은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태백시에서 운영 중인 철암발전소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고순도 수소를 추출하는 사업을 발굴했다. 이에 정부는 현행법상 수소추출 원료로 명시되어 있지 않은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에서 분리된 합성가스에서도 수소를 추출할 수 있도록 규제특례를 부여했다. 강원은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청정수소 생산방식을 다변화함으로써 전국 청정수소 생산 허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전남은 재활용이 불가능한 섬유강화 플라스틱(FRP) 소재를 대체하기 위해, 저렴하고 수명이 길며 100% 재활용이 가능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로 10톤 미만의 소형어선을 제작한다. 전남은 전국 소형어선의 43%를 차지하는 어선 산업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나 재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는 FRP 선박이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소재 어선 사업을 발굴했다. 이에 정부는 현행법상 선체 재료로 명시되어 있지 않은 HDPE 소재로도 선박을 제조할 수 있도록 규제특례를 부여했다. 전남은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HDPE 어선구조 기준을 수립함으로써, 새로운 친환경 선박 시장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기 지정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추가 부산 블록체인 특구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앱에서 환자 동의 한번 만으로 진료와 동시에 실손보험을 자동으로 청구하는 서비스를 추가한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한 부산대학교병원이 사업자로 참여해 부산지역 100여 개 병,의원과 연계한다. 아울러 부산 블록체인 특구의 성과인 오프체인 방식의 개인정보 파기 기술을 사용해 개인 의료정보 누출 가능성을 차단할 예정이다. 그러나 의료법에 따르면, 법인은 환자를 대리해 의료정보를 수신할 수 없고 환자가 대리인에게 의료정보를 제공할 때마다 동의서와 위임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에 법인도 환자를 대리할 수 있고 환자도 일정 기간을 정해 동의 한번 만으로 의료정보를 대리인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규제특례를 부여받았다. 이번 추가 실증사업을 통해 실손보험 청구가 활성화되어 편익이 증대되고, 의료,보험정보 표준화 등을 통해 인슈어테크 산업도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북 탄소융복합 특구는 국산 탄소섬유를 이용해 기존보다 수소충전 용량을 2배 높인 고압 탈부착식 수소용기를 제작하는 실증을 추가한다. 탄소섬유 시장은 기술장벽이 높아 일본, 미국 등 소수 국가가 독과점하고 있으나 전북은 국내 유일하게 수소용기용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기업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겨냥한 해당 사업을 발굴했다. 그러나 현행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등이 수소충전용기의 최대 충전압력을 35MPa로 제한하고 있어, 최대 충전압력을 70MPa까지 상향한 수소충전용기를 제작할 수 있게 규제특례를 부여받았다. 이번 추가 실증사업을 통해 이동형 수소충전 수요가 큰 건설기계와 선박 등 모빌리티의 수소 전환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시행 4주년을 맞은 규제자유특구가 4조원의 투자유치, 4천명의 신산업 일자리 창출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치하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간의 도전정신과 정부의 규제개혁 의지를 결합하여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내 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정부가 K-컬처 근원인 전통문화를 활용한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인공지능의 한국어 처리기술을 고도화하는 말뭉치를 2027년 10억 어절까지 구축한다. 또 6070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을 대상으로 배틀 방송 프로그램을 열고 스타 발굴에 나선다. 문화 갭이어(봉사활동)를 제공하는 문화자유교실을 내년에 시범 운영하는 한편 올 상반기에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1일 서울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문화진흥 5개년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문화진흥 기본계획은 문화기본법 제8조에 따라 문화진흥을 위해 수립하는 법정 기본계획으로, 제2차 기본계획은 향후 5년(2023~2027년) 동안의 문화정책 기본방향을 담고 있다. 이번 계획은 '자유'와 '연대'를 핵심가치로, '공정하고 자유로운 문화매력국가'를 비전으로 설정했으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4대 추진전략과 12대 추진과제를 담았다. ◆ '내일을 여는 K-컬처' 전통문화를 활용해 창조하고 누릴 수 있도록 전통문화 산업 진흥을 '오늘전통'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딩한다. 상품 상용화 기술부터 관광, 교육 등 전통문화 관련 서비스 산업으로 외연이 확장될 수 있도록 전통문화 분야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또 국학자료 스토리텔링 원천소재를 확보하고,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민간기록문화를 진흥할 계획이다. 국민들이 전통문화를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도록 관람객 참여형 전통문화 박람회인 '뉴트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울러 한국형 인공지능 언어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어 말뭉치 구축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인공지능 언어모델의 한국어 처리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고품질 말뭉치를 2027년 10억 어절까지 확대 구축한다. '언어문화산업박람회'를 올해 최초로 개최해 우리나라가 세계 언어산업계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 '새로운 주역과 비상하는 K-컬처' 어르신과 청년, 장애인 등이 창작예술과 문화활동의 주역으로 활약하도록 지원한다. 여성 어르신의 이야기 구연 활동이 창작 예술로 확장되도록 배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스타발굴, 융복합 공연화와 K-전통이야기 해외 보급 등을 추진한다. 또, 선배세대가 후배세대와 인생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인생나눔교실'을 확대하고, 어르신 공연팀을 선발,지원하는 '실버마이크' 등 어르신들의 주체적인 사회 공헌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장애인 프렌들리 문화환경도 조성한다. 정부,공공기관,문화예술기관 주요 발표 시 수어통역과 점자번역 지원을 지난해 연 440회에서 2027년 연 2000회로 확대하고, 영화 및 전시 등 문화정보의 수어통역 영상 제작 지원도 올해 10곳에서 2027년 50곳으로 확대한다. 장애인 문화예술 교육과 장애예술인의 창작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과 표준전시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주도하는 전통문화 청년창업도 성장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2027년까지 예비창업 200팀, 창업 3년 이내인 초기 창업기업 100개 사, 창업 3~7년 이내인 도약기 창업기업 30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MZ드리머스는 연 5회 개최하는 '청년문화포럼'을 통해 청년이 필요로 하는 핵심 정책의 제안,시행,평가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 '지역사회를 품격있게 연결하는 K-컬처' 이번 기본계획에는 문화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등 문화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된 과제들도 포함했다. 심리 및 인문상담, 문화예술 체험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연결사회 지역거점'을 전국단위로 확대 구축한다. 또 누구나 자신이 사회적으로 연결된 정도를 측정해볼 수 있도록 '사회적 연결성 척도'를 새롭게 개발, 보급해 사회적 연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삶에 대해 성찰하고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인 '문화 갭이어'를 제공하는 '문화자유교실'을 내년에 시범운영하고,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형 문화 연구개발(R&D)도 추진할 예정이다. 소외지역 주민, 취약계층을 포함한 온 국민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기초지자체에 문화인프라, 교육, 공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권역별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지정, 집중 육성해 문화로 지역소멸을 막는다. 통합문화이용권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활성화한다. ◆ '세계시민과 연대하는 K-컬처' 해외 문화예술인의 국내 활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쌍방향 교류'를 새롭게 추진한다. 또 우리 문화예술이 해외로 나아갈 수 있는 선순환 환경을 구축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세계 문자 자료 수집과 연구의 허브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개관한다. 이와 함께 재외한국문화원이 K-컬처 확산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문화원을 신설하며 관광공사 해외지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지사 등 문화 관련 해외거점기관 간 연계협력을 위한 '코리아센터'도 확대한다. 기술 변화에 발맞춘 '메타버스 세종학당' 등 세종학당도 확대한다. 이 밖에 문체부는 향후 5년 동안 문화정책의 핵심 가치인 자유와 연대가 여가생활에서도 이어지도록 하는 제2차 여가 활성화 기본계획(2023~2027)도 수립했다. 이 기본계획은 자유롭게, 누구나 공정하게, 연대해 함께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세부 정책과제로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세대가 안전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 장애 등 여건에 상관없이 청년들이 문화를 즐기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MZ드리머스가 직접 선정한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도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표했다. 청년정책 개선 성과와 구체적인 과제 등은 향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자유의 가치 아래 K-컬처에 도전정신과 독창적인 상상력이 더해지고, 연대의 가치를 품은 K-컬처로써 지역과 사회, 나아가 세계시민이 단단하게 연결된다. K-컬처에 자유와 연대의 날개를 달아 자유롭고 공정한 문화매력국가로 도약하도록 마련한 정책과제들을 짜임새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은둔형 청소년이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사회로 다시 진입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강화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은둔형 청소년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고위기 청소년 지원 강화 방안(청소년 자살,자해 예방 중심)'의 후속 조치로, 고위기로 유입될 우려가 높은 은둔형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된 시행령 중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확대는 공포하는 날부터 시행된다. 기존 대상자는 ▲비행,일탈 예방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의 실질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이었으나 신규로 ▲은둔형 청소년이 추가되는 것이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4조에 따라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 위기청소년에게 생활지원, 치료비, 심리검사 상담비, 학업지원비 등을 현금 및 물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은둔형 청소년은 불규칙한 생활과 불균형한 영양 섭취 등으로 신체적 성장이 더딜 수 있고 사회적 역할 상실 및 적응 지연으로 우울증 등 정신적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높아 적극적인 지원이 중요하다. 특별지원 선정 때 그동안 소득 확인 방법으로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을 활용해 왔으나 소득,재산을 조사하는 소득인정액 평가로 변경하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시행규칙'도 함께 개정됐다. 이와 함께 더 많은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대상자 선정 기준을 중위소득 65%에서 100%로 완화해 소득으로 인한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신청방법은 청소년 본인, 보호자,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교원 등의 경우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군,구는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 기간, 지원 유형이 결정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사회적,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은둔형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제도'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청소년사회안전망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 발굴부터 확인, 사례관리까지 통합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탄소중립,녹색성장 관련 최상위 법정 계획을 최초로 수립,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생성장 추진 의지와 정책방향을 담은 청사진이 나왔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2023년 제3차 전체회의를 열어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기업 및 연구기관과 함께 국가 온실가스 주요 감축수단인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산업 활성화 및 기술혁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기본계획은 윤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생성장 추진 의지와 정책 방향을 담은 청사진이다. 국제사회에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충실히 준수하기 위해 경제,사회 여건과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문별,연도별 감축목표와 수단 등 이행 방안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기본계획안에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탄소중립,녹색성장과 관련된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국가적 기후변화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한 법적 체계를 강화한다. 국가정책에 기후위기 적응방안 반영을 의무화하고 감시,예측,평가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극한기후 대응 인프라를 강화하는 방안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현행 탄녹법 개정 또는 '별도법 제정 검토'에서 탄녹법 개정 또는 '(가칭)기후변화적응법 제정 추진'으로 보안된다.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전략 수립에도 나선다. 기존에는 부처별로 산발적 지원이었다면 민관 합동 기후테크 육성 종합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건물 에너지 소비량 평가제도를 도입한다. 현재 대형건물 에너지 효율 목표만 설정이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에너지효율목표와 에너지소비량 평가까지 병행한다. 국내 목조건축 시장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도 마련한다. 목조건축 1동(100㎡) 조성 시 약 40톤의 감축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보완해 실현 가능성을 높여나간다. 제로에너지 빌딩 인증제도 운영과 더불어 사후관리 방안도 구체화하고 경량소재 개발, 저탄소 연료 개발을 통해 내연차의 무공해 전환을 가속화한다. 양식장 배출수를 활용한 소수력 발전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플라스틱 재생원료 의무사용 목표를 원료부터 최종제품까지 전 과정으로 확대해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을 촉진한다. 청년, 미래세대 등 이해관계자가 직접 참여하는 이행점검 체계를 구축해 정책 점검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이고 정부 중심 이행점검체계에서 나아가 청년, 미래세대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이행점검 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주도 탄소중립 촉진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강화하고 학교가 탄소중립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학교 내 교육,시설도 개선해 나간다. 한국환경연구원에서 수행한 이번 기본계획(안)의 2030 온실가스 감축경로 이행에 따른 경제적 효과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기준경로(BAU) 대비 2030년까지 GDP는 연평균 0.01%, 고용은 연평균 0.22% 증가가 예상된다. 해당 분석은 연산가능 일반균형 모형(CGE 모형)을 활용했으며 탄소가격의 세수는 고용지원에 집중 투자한다고 가정해 분석한 결과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민관이 합동으로 CCUS 산업,기술혁신 추진(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 등 탄소중립이 환경 이슈에서 경제 이슈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가능성과 산업경쟁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수단으로써 CCUS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전체회의에서 논의가 이뤄진 이번 안건은 8개 관련 정부출연연과 5개 관련 기업이 합동으로 참여해 마련했다. CCUS 기술확보와 신산업활성화를 통해 NDC 달성에 기여하고 수출산업화하기 위한 5대 추진방향과 12개 과제를 담고 있다. 먼저, 이산화탄소 포집 상용기술의 확보와 대규모 실증을 추진한다. 2030년까지 포집 비용을 현재 대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산업배출원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포집기술 상용화를 추진한다. 준상용급(1000톤/일) 및 상용급(3000톤/일 이상) 포집기술을 확보 하는 한편, 민간기업이 실증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해 단가를 저감하고 상용화 시기를 단축한다. 국내 10억톤 저장소 및 해외 저장소도 적기에 확보한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저장소 탐사,평가 기술을 확보하고 대륙붕 저장소 시추조사 조기 착수를 통해 국내에 10억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를 추진한다. 해외 폐유전,폐가스전의 이산화탄소 저장소 선점을 추진하고 해외 국영업체 등과의 국제협력도 강화해 나간다. 이산화탄소 활용 기술의 조기 상용화와 해외 CCU사업 확대 추진도 진행한다. 기존에 보유한 CCU 기술을 바탕으로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탄소활용 기술을 선별해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국가에 이산화탄소를 이송해 CCU 제품을 생산하는 사업모델도 육성해 나간다. CCUS 사업 패키지를 한국형 수출모델로 육성한다. 이산화탄소를 포집→수송→저장하는 각 단계의 사업들을 패키지화해 한국형 CCS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한다. 해외국가에 적합한 CCUS 패키지 사업을 설계하는 한편, 이를 국제협력모델로 구축,활용해 나간다. 이날 탄녹위 심의를 거친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기본계획(안)은 오는 11일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구체적인 세부 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미래세대가 참여하는 투명하고 체계적인 이행점검을 통해 속도감 있는 이행과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주인지 기자 ] 청와대가 전면 개방 1주년을 한 달 앞두고 역사와 문화, 자연이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 공간으로 거듭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31일 자로 대통령실로부터 청와대 관리에 관한 위임을 새로 받게 됨에 따라 지난 10일 문체부의 운영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청와대를 역사와 문화, 자연이 국민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주변의 역사문화 자원과 북악산 등을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와대 업그레이드 접근의 방향은 ▲국민 품속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가면서 ▲시각적 풍광 위주 관람에서 동적인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자유와 연대의 국정철학과 약자 프렌들리 정신에 기반해 콘텐츠를 운용하며 ▲민관협력 속에서 진행하고 MZ세대와 함께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를위해 먼저 새롭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청와대 관람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대통령 역사, 문화예술, 문화재, 수목 등 네 가지 핵심 콘텐츠와 관련한 매력적인 전시, 공연, 탐방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해 청와대 관람의 독보적인 흥미를 선사한다. 대통령 역사와 관련해 본관을 중심으로 역대 대통령의 삶과 철학에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준비해 기존 대통령 전시와는 다른 관람이 되도록 기획하고 있다. 대정원과 녹지원, 헬기장, 소정원 등 야외에서는 K-컬처의 정수를 느끼고 지평을 확장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연중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개방 1주년 특별음악회를 비롯해 국립국악원의 사철사색 연희 공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음악회, 국악방송의 K-뮤직 페스티벌, 국립오페라단의 K-오페라 갈라, 국립극장의 전통무용과 국악관현악 공연 등을 준비 중이다. '대통령의 나무들', '숨은 나무찾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와대 일원에는 35그루의 대통령 기념식수를 포함해 5만여 그루의 나무와 꽃이 있다. 이러한 최고의 정원을 최대한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스토리를 발굴하고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와대를 더욱 깊이 있고 친숙하게 재발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장애인, 어린이,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춘추관에서 시각장애인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해 지난해 9월 장애예술인 미술 특별전시회에 이어 장애인 프렌들리 정책을 이어간다. 다음 달 어린이날 행사와 같이 청와대에서 연례적으로 열렸던 행사도 달라진다. 개방 이전에는 한정된 장소에 소수의 어린이들만 초청해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대정원, 녹지원, 헬기장 등 전역에서 전통 의장과 군악 공연 및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MZ 부모와 함께 어린이날을 만끽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 6.25, 광복절과 같은 기념일에는 참전용사, 독립유공자와 같은 영웅들의 가족 등을 초청하는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청와대를 역사문화자연 복합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는 작업은 MZ세대가 이끌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청와대 인근의 역사문화 자원과 북악산(K-클라이밍)을 엮어 다양한 테마형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소개하는 데 MZ세대가 적극 참여하도록 해 좀 더 역동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MZ세대가 주축이 되어 10대 관광코스를 소개하는 청와대 권역 관광클러스터 선포식도 조만간 개최한다. 그동안 문체부는 청와대 관리 활용과 관련해 대통령실, 문화재청 및 청와대관리활용자문단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최근에 종료된 대통령실 청와대관리활용자문단 보고서는 청와대의 보존,관리,활용의 기본원칙을 '역사성과 상징성의 보존과 구현', '국가성장 중심지로서의 역할과 정체성 존중', '정체성과 품격에 맞는 지속가능한 콘텐츠 제공'으로 정하고 청와대 권역을 역사,화합의 공간, 소통,문화의 공간, 자연,휴식의 공간으로 나누어 과거와 현재,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연계권역인 청와대 사랑채의 개선과 함께 주변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 중심지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앞으로도 문체부는 대통령실 및 문화재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와대 관리 활용에 관한 후속 과제들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4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여행수지 개선 효과를 얼마만큼 창출할지가 올해 경상수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차관은 지난 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21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2월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경상수지는 5억 2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며 '무역수지 적자가 1월보다 크게 축소됐지만, 전월에 크게 증가한 배당금 국내 송금액이 줄어들면서 경상수지 개선 폭이 제약된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4월에도 국내 기업의 배당 지급이 집중되면서 4월까지는 소득수지 요인에 따른 경상수지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지만 3월 이후 외국인 입국자가 증가하고 있고 무역수지도 시차를 두고 완만히 개선되면서 올해 경상수지는 연간 200억 달러대 흑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서비스수지가 최근 들어 작년보다 악화하면서 경상수지 흑자 흐름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이 여행수지 개선 효과를 얼마만큼 창출할지가 올해 경상수지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달부터 전국 지역축제가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국내 관광이 본격 재개되고 있다. 다음 주부터 '내나라 여행박람회(4월 13~16일), '서울 페스타'(4월 30~5월 7일),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5월 1~31일)', 'K-pop 드림콘서트(5월 27일)' 등이 열린다. 5월 말 이후 국내여행을 가면 1인당 숙박비 3만원, 놀이시설 1만원 등 필수 여행경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소상공인은 휴가비 최대 20만원을 지원(기업 10만원+정부 10만원)받을 수 있다. 이 달 중 고속철도 SRT 이용 때 최대 30%까지 할인 받고, 다음 달에는 KTX(4인 동반석) 다자녀 가구 할인폭을 50%로 확대한다. 6월에는 청년 대상 '내일로 패스' 할인 혜택과 함께, 시즌별 지역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관광열차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 방한 관광객은 지난 1일부터 22개국 대상 전자여행허가(K-ETA)를 일시 면제했고, 다음 달 중 코로나로 중지된 3종 환승무비자제도를 재개되는 등 입국절차를 간소화하고, 국내 환승관광이 편리해진다. 아울러, 해외 관광객 대상 항공권을 할인, 중국,일본,동남아 국제항공편을 증편하며 지방국제공항 부정기편에 대한 착륙료도 면제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유치를 위해 메가 이벤트 개최 때 식품기업과 연계한 K-food Day를 운영하고, 대한민국 축산대전(5.1~2) 등 릴레이 K-food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명동페스티벌(4.30~5.7) 등 K-패션 할인행사도 실시한다. 여행사 등 초청 팸투어(중,일, 4~6월), 'K-관광 로드쇼(4월~)', K-프렌즈 등 관광공사 서포터즈를 활용한 SNS 홍보 등 Team-K(관광,공항공사 등) 중심으로 관광 캠페인을 적극 전개한다. 마을체험,골목맛집 등 지역,테마별 스토리텔링 관광컨텐츠를 잇달아 발굴하고, 관광정보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맞춤형 여행상품 추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방기선 차관은 '앞으로 정부는 지자체,기업 등과 함께 이번 내수 활성화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경상수지 개선 및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100년 넘게 운영 중인 전통시장이 역사와 문화를 품은 복합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일 서울 광장시장에서 조주현 차관 주재로 백년시장 상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백년시장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언급한 '전통시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상인들과의 약속에 대한 이행 조치의 일환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백년시장은 개설 이후 100년 이상 영업 중인 전통시장을 일컫는 말로 수도권 5곳, 지방 53곳 등 전국에 58곳이 있다. 중기부는 4개의 추진전략을 통해 백년시장을 세계적인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중기부는 상인들이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상인대학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역량을 강화한다. 또 협동조합 설립 등 조직화를 통해 공동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해외 유명 전통시장처럼 백년시장이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상품이 될 수 있도록 백년시장의 역사를 스토리로 만들기로 했다. 시장만의 볼거리,먹거리와 K-푸드, K-컬처를 연계한 팔도 관광상품도 개발한다. 국내,외 각지에서 백년시장의 자체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글로벌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배송 로봇 등 디지털 신기술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 시장으로 탈바꿈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백년시장과 주변 상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인, 지역민, 상권 전문가가 함께하는 지역발전 상생협의체를 만들고 로컬크리에이터 등을 활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정책 추진방향을 기초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해 지원 대상, 선정 방식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오는 7월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27개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총예산 454억 원, 1개 작품 당 최대 제작비 30억 원을 지원받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중 국내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제작사와 국내 OTT 플랫폼 간에 지식재산권(IP)을 공동 보유하고, 국내 OTT 플랫폼에서의 1차 방영을 의무화해 제작사에는 부가 수익 창출을 통한 지속 성장의 기회를, OTT 플랫폼에는 우수 콘텐츠 확보를 통해 신규가입자 수 증가에 도움을 줘 제작사와 OTT 플랫폼 모두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제작사 성장의 핵심인 지식재산권 확보와 K-콘텐츠 위상 강화 등 지원 필요성이 인정돼 올해 예산 총액이 대폭 증가했다.이에 따라 편당 최대 지원금액도 크게 높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27개 작품선정에 202개 작품이 지원해 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방송콘텐츠 분야 관련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드라마 부문 17편, 비드라마 부문 10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장편 8편과 중단편 9편이 선정된 드라마 부문 선정 작품 17편을 살펴보면, 기존 지상파 등 방송 플랫폼에서는 좀처럼 다루기 어려웠던 SF, 판타지, 스릴러 등 여러 장르와 소재를 활용한 참신한 시도가 돋보인다. 또, 동명의 유명 웹툰과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가 다수 선정되는 등 국내 OTT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편 드라마 부문의 '이재, 곧 죽습니다'는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독특한 소재의 판타지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배우 서인국과 박소담이 주연을 맡는다. 휴먼 시니어 드라마 '개소리'는 노년층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코믹물로 '3인칭 복수' 등을 연출한 김유진 피디(PD)가 연출을 맡아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중단편 부문에 선정된 'LTNS'는 삶에 치여 관계가 소원해진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 협박에 나서는 이야기로 배우 이솜과 안재홍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이 작품은 지난해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 선정에 이어 올해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까지 연이어 선정돼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비드라마 부문에는 장편 6편, 중단편 4편이 선정됐다.특히 올해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예능 작품들이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피지컬:100' 제작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서바이벌 예능 '최강체대'는 각 대학을 대표하는 체대생들이 본교의 명예를 걸고 최강자 자리를 향해 경쟁하는 콘텐츠로 K-예능의 글로벌 성공을 이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플레이유 레벨업'은 지난해 4월 방영 뒤 누적 1700만 뷰를 기록한 '플레이유'의 두 번째 시즌으로 유재석과 시청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임무를 해결해나가는 신개념 쌍방향(인터랙티브) 예능을 선보인다. OTT 플랫폼용으로 기획된 다큐멘터리 콘텐츠도 한층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 라이브추적 보이스 주식회사'는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범죄 실화 다큐멘터리로 '스포트라이트'의 김재훈 피디(PD)가 연출을 맡아 보이스피싱 조직의 추적 과정과 검거 작전을 생동감 넘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27개 작품은 이번 달 중에 콘진원과의 개별 협약체결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4월까지 국내 OTT 플랫폼을 통해 1차 방영할 예정이다. 김도형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확보한 지식재산권이 뮤지컬, 캐릭터 상품, 출판 사업까지 확장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하고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사의 지식재산권 확보와 더불어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리오프닝의 대장주격인 롯데관광개발의 주요주주로 복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4일 지분 보유 비율을 4.98%에서 6.07%(442만9455주)로 1.09%(360만1314주) 확대하는 공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11월 10일 5.17%에서 4.03%로 지분을 축소한 이후 4개월여 만에 다시 5% 이상의 지분을 확보해 특수관계인을 제외하면 사실상 2대 주요주주가 됐다. 국민연금에 앞서 국내 사모펀드 업계 1위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현재 7.19%의 지분을 갖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국민연금의 지분 확대에 대해 '지난달 말부터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 노선이 3년여 만에 재개되면서 확실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등 리오프닝의 최대 수혜주로서의 미래가치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주35회 상하이-제주를 포함해 주45회 중국 직항 노선이 본격 운항 재개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16일 이후에는 주72회로 늘어나는 중국 직항을 포함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을 잇는 국제선 직항이 주143회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와 빛의 벙커가 문화를 즐기고 사랑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루미에르 멤버십'을 선보인다. 4월 8일 이후 전시를 관람한 고객에 한해 가입할 수 있는 '루미에르 멤버십'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이를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Art for Everyone(모두를 위한 예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기술로 되살아난 예술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그 감동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화예술의 대중화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멤버십과는 차별화된 실속 있는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루미에르 멤버십'은 빛의 3원색 RGB에서 이름을 딴 그린/블루/레드 세 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잠재 충성 고객이나 문화예술을 선호하는 MZ 세대를 위해 마련된 '그린' 멤버십은 빛의 시어터 또는 빛의 벙커 전시 티켓을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동일 전시에 한해 본인 무료입장 1회 및 전시 관련 정보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혜택, 이용 방법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빛의 시어터 및 빛의 벙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블루와 레드 회원에 대한 멤버십 혜택은 6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있는 빛의 시어터는 2022년 5월 개관해 3월 전시 종료 후 많은 관람객의 성원에 힘입어 '구스타프 클림트' 전을 4월 8일부터 2개월간 앵콜 운영한다. 특히 60년 역사를 가진 공간의 의미와 유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는 20세기 황금빛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전 생애에 걸친 명작부터 고유한 청색 'IKB(International Klein Blue)'를 고안한 프랑스의 현대 미술가 이브 클랭, 컨템퍼러리 아트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또 빛의 시어터는 6월에 차기작을 오픈할 예정이다. 20세기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을 통해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듯한 독창적인 예술 세계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또 다른 새로운 콘텐츠로 자연에서 받은 영감으로 곡선과 곡면이 풍부한 건축 양식을 창조한 스페인 대표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위대한 건축물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제주 성산에 자리한 빛의 벙커는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을 진행하고 있다. 색채와 형태로 사물의 본질을 탐구한 현대 회화의 아버지이자 후기 인상주의 예술가인 폴 세잔의 작품을 생동감 넘치는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티모넷은 2018년 제주에 빛의 벙커, 2022년 서울에 빛의 시어터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사업을 확장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문화를 즐기고 사랑하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전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의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의 시어터는 4월 8일 재개관과 동시에 아트숍 내에 패션 브랜드 '비욘드클로젯'과 협업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비욘드클로젯은 2008년 디자이너 고태용이 론칭한 브랜드로 서울 패션위크 최연소 디자이너로 데뷔해 화제가 됐으며 패션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로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다. 빛의 시어터와 함께 세계적인 명화를 모티브로 개발한 위트 있고 유니크한 굿즈 상품과 감각적인 패션 아이템을 판매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비욘드클로젯의 'NOMANTIC LOGO MA-HOME RUG' 상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