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주거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화분 수거 캠페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행정안전부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2050 탄소 캠페인'은 주거단지 내 관리 소홀로 버려지는 폐화분을 매개로 한 환경 교육을 통해 탄소 중립 및 자원 순환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활동이다. 세부적으로는 △방치,폐기되는 화분을 모으는 '탄소 화분 모으기' △폐화분을 보완 식재하고 재활용하는 '화분 치료 탄소 지우기' △치료된 화분을 다중이용시설 등에 무료로 분양하는 '탄소 저감 화분 나누기'의 단계로 진행된다. 그 첫 번째 단계로 탄소 화분 모으기의 화분 수거 캠페인이 4월부터 진행되며, 화분 수거와 함께 참여 주거단지 주민들에게 생활 쓰레기 감축과 자원 순환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천의 의미를 전달하고,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반려식물의 화분 관리 요령 등도 캠페인 진행 현장에서 교육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환실련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심 내 작은 숲을 만들어 푸른 기적을 선사할 주거단지는 유선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환실련은 캠페인을 통해 건강하고 푸른 시민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맑은 환경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내 대기질 개선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제20회 상하이 국제 오토쇼가 4월 18일 공식적으로 개막했다. 립모터(Zhejiang Leapmotor Technology Co Ltd, HKG: 9863)는 C11 확장형 모델인 2023 C01, C11 및 T03을 포함해 전체 신제품 라인을 행사에서 선보였다. 립모터 회장 추 지앙밍(Zhu Jiangming)은 다른 경영진 임원들과 함께 '슈퍼 테스트 드라이버'로 직접 차량을 운전해 '사용자를 위한 OEM'이 되겠다는 회사의 약속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향상된 가치로 제작된 립모터의 전체 신제품 라인, 차량 선택 및 구매의 번거로움 없애 C11 확장형 모델은 동급 최대 285km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최대 1,024km의 주행거리와 2,930mm의 초장축 휠베이스,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몰입형 트리플 스크린 디스플레이, 나파 가죽 시트, 프레임리스 도어, 프리미엄 품질의 음악 조종석 등을 포함한다. 또한 C11 확장형 모델에는 28개의 인식 하드웨어 장치가 탑재돼 최대 23개의 운전 보조 기능이 동시에 실행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도심 및 장거리 고속 주행과 같은 복잡한 주행 시나리오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2023 C01 모델은 CTC 배터리-섀시 통합 기술을 탑재했으며 중국 경량 차량 테스트 주기(CLTC) 하에 최대 종합 거리는 717km다. C01은 최대출력 400kW, 최대토크 720N,m에 히든 도어핸들과 날렵한 차체, 동급 최고 수준의 초저항력 계수를 기록하는 다이내믹한 테일램프를 갖췄다. 0~100km/h 가속을 3초 안에 달성하여 사용자에게 최고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2023 C11 모델의 지능형 조종석에는 퀄컴 스냅드래곤(Qualcomm Snapdragon) SA8155P 칩, 몰입형 트리플 스크린 디스플레이, 원활한 환경과 AI 얼굴 인식 및 기타 기능을 지원하는 고도로 통합된 풀 터치 컨트롤 디자인이 장착돼 있다. C11은 0~100km/h 가속 시간이 단 3.94초인 가변 아키텍처 고성능 오일 냉각식 전기 드라이브를 사용한다. 고급 차에 버금가는 더블 위시본 프론트 및 리어 5링크 독립 서스펜션은 전체 차량의 핸들링 품질과 주행 경험을 크게 향상하는 동시에 편안함과 핸들링 성능의 균형을 유지한다. 2023년형 립모터 T03은 5도어 4인승, 2,400mm 길이의 휠베이스 디자인, 최대 68%의 고강도 강철 비율을 적용한 케이지형 차체 등 초안전 5도어 전기차이다. 또한 최대 10개의 자동운전 보조 기능을 탑재해 안전운전을 위한 이중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T03은 EU의 SWVTA(소형 차량 유형 승인, Small Whole Vehicle Type Approval)를 통과했으며 립모터는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글로벌 전략 레이아웃을 더욱 가속할 계획이다.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지난 19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폐막식에서 장편 경쟁부문 '각본상(Best Screenplay)'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몸값'은 한국 드라마 최초이자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칸 시리즈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기록했다. 티빙은 이번 '몸값'의 칸 시리즈 장편 경쟁부문 수상으로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쟁력과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또 한번 입증해냈다. 각본상 수상을 위해 단상에 오른 전우성 감독은 ''몸값'이 매우 독특한 콘셉트를 지닌 작품인데 이를 알아봐주시고 초청해주셔서 영광이다'면서, '여기에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공동각본가) 병윤아, 재민아! 우리가 해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몸값'은 올해 칸 시리즈 경쟁부문 초청작 중 유일한 K콘텐츠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공식 스크리닝에는 2,3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약 3분간 기립박수와 함께 작품을 향한 찬사를 보냈다. 르 피가로, 파노라마 등 인터뷰에 참석한 주요 외신들도 작품의 파격적인 콘셉트부터 게임을 연상케 하는 구성, 악역 캐릭터를 빛나게 한 배우들의 열연에 이르기까지 작품이 지닌 매력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표현했다. 티빙 관계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국내 OTT 최초이자 한국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칸 시리즈 경쟁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며 K콘텐츠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인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해 티빙 콘텐츠 경쟁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연출 전우성, 극본 전우성,최병윤,곽재민, 제공 티빙,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SLL, 원작 이충현 단편영화 '몸값')은 각자의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에 대지진이 덮치면서 펼쳐지는 스릴러다. 원작 단편영화의 파격성을 살린 연출과 몰입감 있는 원테이크 촬영, 진선규, 전종서, 장률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모으며 지난해 10월 공개 첫 주 기준 역대 티빙 오리지널 중 시청UV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2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몸값'은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파트너십 작품으로, 올 여름 파라마운트+를 통해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다.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와 미래 발전에 대해 의견과 제언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외교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국국제정치학회 및 우드로윌슨센터와 공동으로 '한미 정책포럼 : 한미동맹 과거 70년, 미래 70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12년 만에 이뤄지는 한국 정상의 국빈 방미를 일 주일 앞두고 한미 양국의 주요 싱크탱크,학계 인사들이 모여 한미동맹의 70년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하기 위한 정책 제언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이 70년 전 태동한 이래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안정,번영은 물론 자유주의 질서 유지를 위한 핵심축이 돼 왔다'며 '우리 정상 방미는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 기회이자 확장억제, 경제안보, 인적교류 등 제반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Edgard Kagan 미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대양주 담당 선임보좌관은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한미동맹은 현재 역대 최상으로 북한 문제뿐 아니라 경제, 기술 등으로 공조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의 증대된 역량과 적극적인 역내 관여 의지에 힘입어 한미 협력의 지평을 인태지역과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패널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한반도를 둘러싼 어려운 안보 여건 속에서도 한미동맹이 북한 비핵화 및 확장억제 신뢰도 제고 등 한반도 안보 증진을 위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야 하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한미 양국이 한반도 문제뿐 아니라 미중 경쟁 심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러 역내 및 글로벌 지정학적 도전과제에 대해서도 동맹 정신을 발휘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정부의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용기 있는 결단이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미 FTA가 한미관계를 군사안보 동맹에서 주요 경제 파트너 관계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경제와 안보의 연계성이 강화된 경제안보의 시대를 맞아 한미간 경제협력에 있어서도 전략적 고려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한미 간 경제안보 협력 추진 과정에서 각국의 산업정책, 민관 협력 등이 주요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양국 간 협의와 조율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경훈 기자 ] 정부가 무리한 가격 경쟁을 막기 위해 공공조달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9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를 열고 국가계약제도 선진화 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공공조달은 연간 184조 원의 대규모 시장으로, 입찰참가업체가 50만 개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그에따라 공공조달의 수단인 계약제도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업계,전문가,발주기관 등과 논의를 거쳐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22개 국가계약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소방,군,경찰 등 고위험직종 안전장비의 낙찰하한율을 현행 60%에서 80%로 대폭 올려 업체들이 적정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 발주기관의 입찰정보 제공 시점을 입찰공고 시점으로 앞당기고,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의 종합심사제 대상 기준금액을 높여 중소업체의 입찰,계약절차 부담을 줄인다. 턴키 입찰(설계,시공 일괄 입찰) 탈락자에 대한 설계보상비를 현행보다 6개월 이상 조기 지급하는 등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기술형 입찰 참여업체의 비용 부담도 낮춘다. 공기업,준정부기관 발주계약에도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입찰 참가 제한 대신 제재금 납부로 갈음할 수 있도록 해 업체의 입찰 제재 부담을 완화한다. 추 부총리는 '향후 국가계약법령 및 계약예규 등 관련 규정을 신속히 개정해 기업부담을 완화하고 민간의 경제활동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민간활력 회복이 절실하며, 이를 위해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달마다 경제 규제혁신 TF를 열어 산업단지 입주규제 등 수출,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규제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교육부가 지난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교육개혁 핵심 정책 및 국가 차원의 인재양성 전략을 논의하는 '2023 교육,인재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개혁 방향과 인재양성 전략을 수립,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회변화를 반영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정책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행사를 통해 정책의 시급성과 국민 공감도를 고려해 교육부가 우선적으로 집중 추진해야 할 과제로서 ▲국가책임 교육,돌봄 ▲디지털 교육혁신 ▲대학 개혁 등 3대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3대 정책에 따르면, 교육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책임 교육,돌봄을 추진한다. 영유아,학부모 등 수요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통합해 질 높은 교육,돌봄체계를 구축한다. 늘봄학교를 운영해 희망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정규수업시간 전후로 다양한 돌봄서비스와 디지털 교육, 예체능 등 학습 수요가 높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제공하도록 한다. 세계에서 가장 앞선 디지털 교육혁신으로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 실현에도 나선다. 코딩, 소프트웨어 등 초,중등 정보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알고리즘, 논리력을 신장하고 2025년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디지털 교육체제로의 본격 전환을 위해 교원 집중연수, 기반 확충 등도 차질 없이 준비한다. 벽을 허무는 대학 개혁으로 대학을 새로운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체계로 대전환한다. 대학 지원의 행정,재정적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구축하고 혁신적 글로컬대학을 육성한다. 대학 내 전공 간, 학과 간 벽을 허물어 유연하고 자율적인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제를 과감히 제거하는 한편, 부실대학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한 사립대학구조개선법 제정도 추진한다. 교육개혁 3대 정책은 연두 업무보고에서 밝힌 4대 분야 10대 과제 중에서 인구절벽, 디지털 충격, 지역 소멸이라는 긴급한 사회문제에 대응하며 국민적 공감도와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교육개혁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교육정책 자문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해 전문가 및 현장과 활발히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위원회는 3대 교육개혁 분과별로 논의하되 새롭게 제기되는 교육 쟁점들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해 논의 주제에 따른 분과 또는 관련 전문가도 지속 발굴,추가하기로 했다. 현장 소통 외에도 시범운영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며 내년부터 우수모델을 점차 확산해 2025년에는 교육개혁 3대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산업,지역,대외여건 등 국가 전체적 차원에서 인재 양성,활용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엘리자베스 킹 전 세계은행 부총재의 축사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의 기조강연도 진행됐다. 세계은행 교육 고문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 교육,인재양성 전문가인 킹 전 부총재는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성장한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강력한 목소리와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 민간부문의 협력을 통한 대한민국 교육과 인재양성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총장은 '국가 인적자원 3차원 균형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 국가 인적자원의 분야,지역,재능 균형 전략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밖에 학계,연구계,기업 등 교육,인재양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유토론도 마련됐다. 이 부총리는 '인구절벽과 디지털 충격, 지역 소멸이라는 사회 난제를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힘은 결국 사람에서 나온다'면서 '교육개혁의 성공적 추진과 범국가 차원의 혁신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지속 경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미 6,25전쟁 참전용사 10대 영웅의 영상이 송출된다. 국가보훈처는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연합군사령부와 공동으로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을 선정,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2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10대 영웅을 비롯한 양국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를 표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10대 영웅의 모습을 담은 30초 분량의 영상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삼성, 엘지 전광판을 통해 하루 680회 송출된다. 10대 영웅은 6,25전쟁에서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70년을 이어온 한미동맹의 역사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에는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 밴 플리트 부자, 윌리엄 쇼 부자, 딘 헤스 공군 대령, 랄프 퍼켓 주니어 육군 대령,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 백선엽 육군 대장, 김두만 공군 대장, 김동석 육군 대령, 박정모 해병대 대령이 이름을 올렸다.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은 6,25전쟁에서 아군 지휘는 물론,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해 전세를 뒤집어 위기의 한국을 구한 영웅이다. 조수 간만의 차 등으로 인한 작전 수행의 어려움과 미국의 반대에도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해 성공을 거뒀다. 밴 플리트 부자는 2대에 걸쳐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켰다. 밴 플리트 장군은 미8군 사령관으로 참전해 '승산이 없는 전쟁이니 동경으로 철수해야 한다'는 참모의 건의에도 굴하지 않고 전선을 지킨 명장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의 아들 제임스 밴 플리트 2세는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해 1952년 4월 임무 수행 중 적의 대공포 공격을 받고 실종됐다. 그를 찾기 위한 적진에서의 수색을 아버지 밴 플리트 장군이 '아군의 인명 손실'을 우려하며 중단시켜 참전을 앞두고 '전우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편지를 남겼던 청년 밴 플리트는 실종 전사자로 남게 됐다. 윌리엄 쇼 부자 또한 2대에 걸쳐 헌신했다. 윌리엄 쇼는 선교사로 주한 미군 군목으로 자원입대해 한국 군대에 군목제도를 도입했다. 그의 아들 윌리엄 해밀턴 쇼는 하버드에서 박사과정 수학 중 6,25전쟁 발발 소식을 듣고 미 해군에 재입대(제2차 세계대전 참전)했다. 인천상륙작전 때 정보장교로 작전 성공에 기여했으며 서울수복작전을 위한 정찰 임무 수행 중 적의 총탄을 맞고 28세의 나이에 전사했다. 딘 헤스 공군 대령은 1950년 7월 대구기지에 도착한 이후 한국 공군 전투기 조종사 양성 훈련을 포함해 1년여 동안 250회에 걸쳐 전투 출격을 하는 등 한국 공군의 대부로서 역할을 했다. 랄프 퍼켓 주니어 육군 대령은 1950년 11월 청천강 북쪽의 전략적 요충지인 205고지 점령 때 수류탄에 맞고도 작전을 지휘하는 등 중공군에 맞서 활약했다.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은 재미교포로, 제2차 세계대전 참전 후 전역한 뒤 6,25전쟁이 발발하자 '부모님의 나라를 구하겠다'며 미군 예비역 대위로 자원입대했다. 1951년 5월 구만산,탑골 전투와 금병산 전투에 참전, 사기가 떨어진 부대원을 독려해 승리로 이끌었으며 특히 지난 2018년 한국인 이름을 딴 미국 최초의 고속도로인 '김영옥 대령 기념 고속도로'의 주인공이다. 백선엽 장군은 6,25전쟁에서 국군 제1사단을 지휘해 칠곡군, 가산,동명면 등지를 아우르는 다부동 전투에서 미군과 함께 북한군 3개 사단을 격멸했다. 백선엽 장군은 '내가 후퇴하면 나를 쏘고 가라'는 말을 남김으로써 임전무퇴의 군인정신을 실천했다. 김두만 공군 대장은 6,25전쟁 중 대한민국 공군 최초로 100회 출격을 달성했으며 김신 장군 등과 함께 승호리 철교 폭파 작전에도 참여했다. 승호리 철교는 미 공군이 500회 출격으로도 폭파하지 못한 것을 저고도 폭격으로 14회 만에 폭파해 적 후방 보급의 요충지를 차단하는 전공을 세웠다. 김동석 육군 대령은 1950년 9월 미8군 정보 연락장교로 서울탈환작전을 위한 결정적인 적군 정보를 수집, 유엔군사령부에 제공함으로써 서울탈환작전에 크게 기여했다. 박정모 해병대 대령은 서울탈환작전 때 소대원을 인솔해 시가전을 전개하고 중앙청(당시 정부청사)에 인공기를 걷어내고 태극기를 게양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을 선정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70여 년 전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10대 영웅을 비롯한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이 굳건한 한미동맹의 토대가 되었음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정부가 해양환경 보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 저감 혁신대책'을 마련, 지난 20일 열린 '제21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간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을 시행해 해양쓰레기에 대한 독자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지난 2021년 5월 '제1차 해양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해양쓰레기 중장기 관리기반을 구축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하고 일상 회복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더욱 획기적인 해양쓰레기 저감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해안가와 섬,테트라포드 설치 구역 등 접근이 어려운 곳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는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해양쓰레기 수거를 넘어 쓰레기 영향 제로화 바다'라는 비전 아래 대규모 일제수거와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연간 해양쓰레기 유입량보다 수거량이 많아지는 '해양쓰레기 네거티브' 달성을 이번 대책의 목표로 삼았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우선 공간별로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체계가 강화된다. 해수부는 수시로 발생하는 해안가 쓰레기의 경우 전담 인력인 바다환경지킴이를 활용해 수거를 확대하기로 했다. 해수욕장 평가에 해양쓰레기 관련 항목 비중을 높여 감시,관리도 강화한다. 여름철 집중 호우 시에는 항만 청소선과 해경 방제정을 투입해 더욱 철저히 관리한다. 도시 주변과 항만 구역의 오염 퇴적물 정화, 폐타이어 수거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해양환경 분야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와 연계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기업, 일반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한다. 해양쓰레기 관리 사각지대도 없앤다. 보전가치가 있으면서 오염이 심각한 섬 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일제수거를 실시한다. 맞춤형 도서 정화운반선 건조 지원, 친환경 해양폐기물 에너지 자원화 시스템 조성을 통해 도서 지역에서도 적시에 해양쓰레기 수거,처리가 이뤄지도록 한다. 해수부-해군-해경 합동 수거활동을 통해 테트라포드와 같이 접근이 어려운 곳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도 수거해 나간다. 해양쓰레기 처리 관련 시설을 확충하고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체계도 정비한다. 전국 주요 어항 안에 해양쓰레기 현장 집하장을 확충하고 권역별로 해양폐기물 재활용 원료 공급 거점이 될 중간 집하장도 설치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현장 분리배출 체계를 확산시키고 올해 해양폐기물 재활용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해양쓰레기에 대한 전주기적 관리를 위해 범부처 협력도 강화한다. 해수부는 환경부와 협력해 하천폐기물 차단막 설치를 확대하는 한편, 댐과 저수지 등 수면쓰레기 수거 장비를 보강한다. 해양쓰레기 정책이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범부처 해양폐기물 관리위원회도 활성화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해양생태계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악취 등으로 발생하는 민원도 많은 만큼, 이번 대책에 포함된 과제들을 차질없이 이행해 해양쓰레기 네거티브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정숙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회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는 가짜뉴스를 '악성 정보 전염병'으로 규정하고 기존 '가짜뉴스 퇴치 TF' 기능을 전면 강화한다. 문체부는 정밀,입체적인 팩트체크를 가짜뉴스 퇴치의 출발점으로 삼고, '악성 정보 전염병'인 가짜뉴스 퇴치 대책을 진행한다. 이를위해 다음달 초 한국언론진흥재단 내에 '가짜뉴스 신고,상담 센터'(가칭)를 설치해 가짜뉴스로 인한 국민 피해 신고를 받고 구제 절차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팩트체크를 통해 가짜뉴스를 유형화하고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공개할 방침이다. 언론중재위원회에도 가짜뉴스 사례를 전달하고, 피해 구제 사례집과 대응 매뉴얼을 발간해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보급한다. 문체부는 또 범정부적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정부 정책 관련 가짜뉴스 사례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정부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허위,왜곡 보도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내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 KTV '정책 바로보기', 대한민국 대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 정부 대표 소통채널을 통해 국민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리는 기능을 강화한다. 정보 유통 플랫폼과 협력해 정보 유통 시장의 건강성도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와 다음 등 플랫폼, 민간자율심의기구를 포함한 민간과의 협력과 소통 시스템을 확립하고, 가짜뉴스에 대한 자정 기능을 강화한다. 서울대저널리즘스쿨, 싱크탱크 준비위원회와 협의해 '인공지능(AI) 가짜뉴스 감지 시스템' 개발도 지원한다. 빅데이터 기반 기술, AI 기술 등을 활용해 가짜뉴스, 가짜 동영상 등을 과학적으로 필터링해 저널리즘 생태계가 건강하게 발전해 나가도록 한다. 수용자의 가짜뉴스 분별력을 함양하기 위한 미디어 리터리시 교육도 강화한다. 뉴스를 분석,판단하고 수용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일방적 전달 교육에서 수용자가 관심을 가질 프로그램으로 개편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가짜,거짓 뉴스의 전파력은 의학적인 전염병보다 속도가 빠르며, 변종과 재가공 형태도 교묘하고 집요하다'며 '가짜뉴스 악성 전염병의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퇴치를 위해 부처 내 관련 TF팀의 기능과 역할을 전면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정부가 농촌에 방치된 빈집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위생,안전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빈집 정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오는 2027년까지 농촌 빈집 수를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농촌 빈집정비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5년 단위 빈집정비계획에 따라 빈집 정비를 추진할 수 있도록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현재 6만 6000곳인 농촌 빈집을 2027년까지 3만 3000곳까지 감축한다는 것이다. 또 그동안 개별 주택 등 점단위의 정비로 주거환경개선 효과가 미미했던 정비체계를 공간(마을)단위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촌주거환경개선 정책사업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농촌마을보호지구'로 지정한 마을에 대해서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민간기업이 마을정비조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농촌 주거공간 재생사업'도 신설하고 빈집 전용 정책금융 제도의 도입을 검토한다. 현재 운용하고 있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의 주택개량융자금을 개편, 마을단위 빈집 정비에 대한 집단대출 등 융자지원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오는 6월부터 빈집 소유자와 정부,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빈집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농촌 빈집을 귀농,귀촌인의 임대주택, 어린이,청소년 공간, 마을 호텔 등으로 리모델링한다. 프로젝트 1호 대상지는 전남 해남군이다. 농식품부는 이마트,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해남군에서 빈집 재생을 진행하고 이후 사업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빈집 철거하지 않을 시 이행강제금도 부과할 방침이다. 현재 농어촌정비법 상 지역의 안전,경관 등을 침해하는 빈집에 대해서는 지자체장이 철거,개축 등의 이행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러한 지자체장의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빈집 소유자에게는 5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 개정이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공익 침해 상태가 심각한 빈집 소유자의 자발적 정비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농식품부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전국의 빈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국 빈집 정보 플랫폼(빈집정보알림e)'을 상반기 내 구축하기로 했다. 앞으로 지역 부동산 업체 등과 이 플랫폼을 연계해 빈집 정보를 제공, 빈집 거래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빈집 관리를 위한 '농촌 빈집 특별법'을 제정해 정비사업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건축규제 완화 특례 등을 부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촌 빈집정비 활성화 대책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농촌 빈집 정비,재생 확산으로 농촌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유관부처와 함께 관계부처 협의회를 운영하면서 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정부가 21일부터 노조법상 회계서류 비치,보존 소명 거부 42개 노조 현장조사에 돌입한다. 고용노동부는 노조법 제14조에 따른 '재정에 관한 장부와 서류' 등의 비치,보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민주노총과 소속 36개 노조, 한국노총과 소속 3개 노조 등 총 42개 노동조합에 대해 2주간 현장 행정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노조회계 관련 위법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으로 관행을 개선하고, 아울러 불공정 채용 근절을 위한 집중 점검 및 '공정채용법' 입법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 현장 행정조사 추진계획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노동조합이 자율적으로 회계 투명성을 높이도록 조합원 1000명 이상 노동조합 334곳에 대해 자율점검기간을 운영해 점검 결과 및 그 증빙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42개 노동조합이 이에 응하지 않아 고용노동부는 현장 행정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현장 행정조사에서는 노동조합이 노조법 제14조에서 비치,보존하도록 정하고 있는 서류들이 있는지를 확인하며, 최소한의 법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노동조합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하게 조치한다. 또한 노동조합이 현장 행정조사를 거부,방해하거나 기피할 경우에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57조에 근거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폭행,협박 등으로 방해할 경우에는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 불공정 채용 근절 추진계획 이와 함께 오는 5월 초 불공정 채용 근절을 위한 집중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그동안 채용강요가 만연했던 건설현장을 비롯해 청년 다수고용 사업장 등 1200개 사업장을 점검하고, 채용과 관련한 위법,부당행위에 엄정 대응한다. 아울러 공정채용법 입법도 추진하는데, 법 개정이 이루어지면 기업의 채용 비리, 노조의 고용세습, 채용 강요 등 불공정 채용을 보다 효과적이고 엄정하게 단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안은 청년,노사단체 등 대국민 소통 절차를 거쳐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이른 시일 안에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와 공정한 채용질서 확립은 노사법치 확립의 기초이며 노동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현장 행정조사는 노동조합이 회계 투명성이라는 공정과 상식을 지키도록 하고, 조합원의 건전한 내부 감시 기능을 통해 민주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세대인 청년들을 위해 노사 모두 고용세습, 채용 강요 등 불공정한 채용 근절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고용세습이나 비리, 노동조합의 회계 불투명성, 사측의 부당노동행위 등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하지 않고 현장의 특권과 반칙을 근절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경훈 기자 ]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의 후원으로 어린이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놀이 정원, 'KAC 열린 놀이공간 - 거인의 정원에서 우리 지금 만나'를 지난 21일, 서울식물원 어린이정원학교 앞마당에 개장했다. KAC 열린 놀이공간은 어린이들의 놀 권리 보장과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상상력 증진을 목적으로 장애 유무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을 마음껏 즐기고 탐험할 수 있는 놀이 정원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한국공항공사와 2022년 11월, 'KAC 열린 놀이공간 조성사업'의 사업 주체로 선정돼 2023년 3월부터 '거인의 정원에서 우리 지금 만나(이하 거인의 정원)'라는 이름의 KAC 열린 놀이공간을 조성해왔다. 거인의 정원은 오스카 와일드의 그림책 '거인의 정원(The selfish giant)'을 모티브로 삼아, 욕심 많은 거인이 어린이들과 함께 누리는 행복한 정원을 구현하고자 했다. 정원 안에는 다양한 모양과 향기를 맡아볼 수 있는 식물을 식재해 아이들이 마음껏 만져보고 자연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잔디언덕과 통나무 탐방길, 거대한 바위언덕과 징검돌 등은 그 자체로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되며, 거인이 직접 만든 정원이라는 주제와 연계해 정원 안에 있는 오브제들은 거인의 크기에 맞게 거대 사이즈로 제작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정원 개장을 기념하며 4월 21일부터 22일까지는 어린이를 위한 정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림작가와 함께하는 정원그림교실, 분필로 정원을 알록달록 꾸며보는 정원색칠하기, 정원의 거인을 상상해보는 컬러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등 정원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될 예정이다. 개장 이후에는 자연의 놀거리를 활용한 다감각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월에는 정원을 100% 즐기기 위한 나만의 놀이 방법을 또래 친구들과 공유해보는 '열린 놀이 찾기 대작전 - 어린이 놀이 캠프'가 운영되며, 하반기에는 장애를 가진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연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직접 만든 놀이 목록은 추후 열린 놀이 안내서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소식은 추후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시아창의방송 주인지 기자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희준, 이하 충남센터)는 4월 28일까지 '2023년 청년 신규창업자 발굴,육성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 청년 신규 창업자 발굴,육성사업은 충남 공주의 자원과 산업을 활용하거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로 지역 내 긍정적 영향력을 미칠 새로운 청년 창업가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공주시인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창업자이며 선발 후 3개월 안에 공주시 전입이 가능한 다른 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의 경우 선발 후 공주시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모든 신청자는 만 19~39세 이하 청년이어야 한다. 평가를 통해 선발된 3개 팀에는 각 2000만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과 사업 고도화를 위한 창업 교육, 컨설팅 등 성장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이메일 접수이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류를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충남센터 지역창업실로 문의하면 된다.
[ 아시아창의방송 김세화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서 사이토 데쓰오 국토교통성 대신을 만나 양국 관광산업 복원과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 방문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인들의 일본 여행 숫자와 비교할 때 그 격차가 크다'며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일본 정부 차원의 노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이토 대신은 '교류는 상호교류이기 때문에 일본도 아웃바운드 관광객을 늘려나가야 한다'며 '한국에서 일본으로 오는 관광객 이상으로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에 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날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관계는 함께 노력해 더 많이 얻는 윈윈 관계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며 '윤 대통령은 지금 야당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한일 간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교류협력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특히 미래세대가 양국 관계의 미래라는 차원에서 젊은 세대의 문화 관광 교류 협력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이토 대신은 '윤 대통령의 방일 정상회담은 일본 국민에게 매우 큰 감동을 줬다'며 '윤 대통령의 용기 있는 결단과 행동을 우리는 존경심을 가지고 지켜보았다'고 답했다. 일본 시마네현 출신으로 히로시마가 선거구인 사이토 대신은 '히로시마 피폭자 문제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특히 그 중에서도 힘을 쏟았던 것이 히로시마에서 피폭을 당한 후 한국으로 귀국한 피폭자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한국 사람들이 히로시마에 강제 연행돼서 피폭을 당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며 '재(在)한국 피폭자들에게 피폭자원호법을 적용하는 일본 의회 의원 모임을 만들어서 회장으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보균 장관은 '원폭이 투하된 히로시마의 평화기념공원에 가본 적이 있다'며 '한국인 피폭자를 지원해 온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또 사이토 대신은 '불교를 비롯해서 일본문화는 한반도를 통해서 일본에 전래가 됐다'며 '한국은 문화의 대은(大恩)의 나라'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도쿄의 한국 외교소식통은 '지난달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정상회담 이후 일본 내각의 주요 대신이 한일 관계의 불행하고 어두웠던 과거사와 강제연행이라는 단어를 꺼낸 것은 처음'이라며 '고대 양국 문화 교류에 대해 '한국은 문화의 대은(大恩)의 나라'라고 표현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훈 기자 ]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플랜트,광물자원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로만 스클랴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와 만나 플랜트 수주와 광물자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출 및 원유 도입 확대로 교역 규모가 역대 최대(65억 달러) 규모를 달성한 점에 대해 의미있게 평가하고, 앞으로 보다 실질적인 협력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외곽 순환 고속도로를 비롯해 탱기즈 유전 원유생산 플랜트, 쉼켄트 복합화력발전소 등 인프라,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양국 간 성공적 협력 경험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에너지,소재 플랜트 등 우리 기업이 참여 중인 신규 프로젝트를 원활히 수주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또 양국은 카자흐스탄은 희소금속 등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한국은 광물개발에 필요한 우수한 기술력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는 데 공감했다. 이 장관은 아울러,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전달하며 카자흐 정부의 각별한 지지를 요청했다. 스클랴르 부총리는 카자흐스탄은 한국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양국 특별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경제교류 확대에 대한 카자흐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