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전 세계 배터리 생산공장의 글로벌 기술 허브인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y)'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에 본격 나섰다. 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5일 충북 청주시 '오창 에너지플랜트2'에 6000억원을 투자해 '마더 라인(Mother Line)'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마더 라인은 차세대 설계 및 공정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단순 시험 생산뿐 아니라 양산성 검증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조업계에서 통상적으로 쓰이는 파일럿 라인(Pilot Line)은 시험 생산만 가능해 양산성 테스트 등 별도의 후속 작업이 필수적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신규 마더 라인에서 '파우치 롱셀 배터리'의 시범 생산 및 양산성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전 세계 생산라인에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마더 라인 구축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모델의 양산 안정화에 소요되는 기간 역시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다양한 시제품 제작 및 생산 요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신규 마더 라인에서 시범 생산 및 양산성 검증 작업을 거치는 파우치 롱셀 배터리도 대량의 시제품 공급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 제품 중 하나다. ◇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 세계 생산 공장의 마더 팩토리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북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가동 중인 배터리 생산공장의 마더 팩토리다. 이번 투자 역시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연구개발(R&D) 및 제조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6월부터 5800억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신규 폼팩터(4680) 마더 라인 구축도 진행하고 있어 차세대 핵심 제품들의 검증은 모두 오창에서 이뤄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은 지난달 사내 메시지를 통해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및 제조의 중심이 되는 마더 팩토리로 육성하고, 이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전 세계 생산라인의 모습을 영상으로 데이터화하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시스템인 팩토리 모니터링 컨트롤센터(FMCC)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및 물류 자동화 등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 배터리 전문 교육기관인 'LG IBT(Institute of Battery Tech)'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전문 인력 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은 충청북도, 청주시와 함께 2026년까지 오창에너지플랜트 배터리 마더라인, 시험연구동 건설 등 생산 및 R&D 분야에 총 4조원의 투자를 진행한다는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권영수 부회장은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전 세계 공장에서 신기술이 가장 먼저 적용되는 컨트롤 타워로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생산공장의 중심지'며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넘버원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아시아창의방송 김세화 기자 ] 청와대 관람객 수가 지난달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 증가세가 뚜렷하고, 전체 관람객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크게 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1월에 10만 5300명이었던 청와대 관람객은 3월에 15만 4000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4월 24일 기준 관광객은 18만 37000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청와대 개방 이후 24일까지 전체 기간으로 보면 청와대를 다녀간 외국인은 5만 6500명으로, 전체 관람객 333만 500명 중 1.7%에 해당하지만, 최근에는 그 비중이 크게 늘어 지난달에 4.4%(15만 4000명 중 6790명), 이 달 24일까지는 4.8%(18만 3700명 중 8759명)에 이르고 있다. 현재 외국인, 장애인, 65세 이상은 하루 1000명 한도에서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발권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체부는 증가하는 외국인의 관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발권의 상황을 하루 1000명에서 2000명으로 늘리고 향후 수요 변화를 감안해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지난 19일 '청와대 K-관광 랜드마크, 내가 청와대 관광가이드다' 선포식에서 '청와대 권역 관광코스 10선'을 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각인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유럽연합(EU)이 25일(현지시간)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 CBAM은 오는 2026년부터 철강 등 6개 품목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우리 기업에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EU 이사회가 지난 25일 낮 12시(한국시간 25일 오후 7시) EU CBAM 법안을 최종 승인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EU 집행위원회와 유럽의회, 이사회 3자가 정치적 합의안을 발표한 것을 공식적으로 승인한 것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유럽의회에서도 승인 절차를 완료했으며, 이번 이사회 결과에 따라 CBAM 법안은 향후 관보 게재 후 다음 날부터 발효된다. EU는 '제품별 탄소배출량 산정방식, CBAM 인증서 감면방식 등 세부 내용은 추후 이행법안을 통해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U가 지난해 합의안에서 예고한 대로 CBAM은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수소 등 6개 업종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품목을 EU에 수출하는 우리 기업은 EU에 있는 수입업자를 통해 수입품에 내재된 탄소배출량에 상응하는 CBAM 인증서를 구매해 EU 당국에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EU는 수출기업에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미 지불한 탄소가격을 고려해 CBAM 인증서를 감면할 계획이다. 다만 EU는 오는 10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를 전환기간으로 정했다. 해당 기간에 수출 기업은 배출량을 보고할 의무만 있고 본격 CBAM 인증서 구매 의무는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정부는 산업계와 CBAM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한-EU FTA 이행채널, 고위급 면담 등 양자협의와 WTO 정례회의 등 다자통상 채널을 통해 EU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EU를 방문해 EU 집행위(통상총국, 조세총국, 기후총국) 및 유럽의회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EU CBAM이 우리 수출기업에 차별적으로 적용되지 않도록 요청했다. 이 제도가 WTO, FTA 등 국제 통상규범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마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범부처 EU CBAM 대응 TF 및 철강산업 탄소규제 국내대응 작업반 등을 공식적으로 발족해 철강 등 대EU 수출기업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논의해왔다. 정부는 앞으로도 EU의 이행법안 제정 과정에서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우리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EU측과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부터 발생하는 보고의무에 대비해 우리 산업계의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설명회 및 실무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탄소중립 이행을 기회요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철강 등 주력 산업의 저탄소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저탄소 기술개발 및 국내 탄소배출량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경훈 기자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최통주, 이하 한결원)이 지난 25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공사), BC카드(사장 최원석, 이하 BC)와 방한 외국인의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래객 방한 유치 마케팅을 담당하는 한국관광공사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보유한 BC카드, 전국 167만 가맹점에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결원이 3자 업무협약을 통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 중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다. 한결원은 관광거점 도시의 음식점, 전통시장 등에 제로페이 인프라를 확대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제로페이 가맹점 앱 등을 활용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부가서비스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해외 간편결제 사업자와의 연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결원에서 운영하는 제로페이 인프라(고정형 큐알)를 활용한 해외 결제(위챗, 유니온페이)는 제로페이 인프라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타 해외 결제 사업자보다 소상공인에게 낮은 결제수수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전국 주요 관광지 및 골목상권에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소상공인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통주 한결원 이사장은 '연내 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제로페이 인프라를 활용한 알리페이, 타이완페이 등 동남아시아 해외 간편결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방한 외국인에게 한층 편리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뉴스케일파워, 한국수출입은행과 글로벌 시장 SMR 사업 확대를 목표로 기술, 금융 및 제작 공급망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 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과 뉴스케일파워 존 홉킨스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MR 분야의 선두주자인 뉴스케일파워의 SMR 모델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 심사를 최초로 완료하는 등 전 세계 SMR 모델 가운데 기술적 수준이 높고 상용화에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국내 업체들 가운데 가장 먼저 뉴스케일파워와 지분투자를 통한 협력관계를 맺었으며, 지금까지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총 1억400만 달러의 지분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회사는 뉴스케일파워의 SMR을 세계 시장에 보급하기 위한 기술 지원, 마케팅, 현지 공급망 개발, 수출 금융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제작 기술을 고도화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한국수출입은행은 금융 지원을 통해 뉴스케일파워 SMR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협력하게 된다. 뉴스케일파워는 SMR 건설에 한국 공급망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은 한미 간 첨단산업 및 청정 에너지 분야 23건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면서 국내 에너지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대표 발언을 맡았다. 미국의 센트러스, 엑손모빌, 테라파워 등 6개 기업 등이 대표 발언에 함께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은 양국이 안보동맹을 넘어 첨단산업과 청정 에너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SMR 기술의 글로벌 확대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솔루션 제공과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케일파워 존 홉킨스 사장은 '한국 파트너들과 그들의 기술 전문성을 통해 뉴스케일파워는 유연하고 신뢰성 있으며 탄소 배출이 없는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본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며 '뉴스케일파워 SMR 건설을 위한 공급망 구축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은행장은 '뉴스케일파워와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수출입은행이 3자 간 체결한 MOU를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SMR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부터 뉴스케일파워와 함께 SMR 제작성 검토 및 시제품 제작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말에는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첫 SMR 발전소로 추진 중인 미국 아이다호 UAMPS(Utah Associated Municipal Power Systems)의 CFPP(Carbon Free Power Project) 발전소에 사용될 소재 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말에는 원자로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다.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모두투어가 지난 25일 새롭게 선보인 '홍콩 컨셉투어' 상품이 판매 개시 30초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5월 26일 대한항공을 이용해 홍콩 4일 일정으로 떠나는 이번 홍콩 컨셉투어는 25일 오전 10시 판매 개시 30초 만에 예약 인원이 200명 넘게 몰리며 완판을 기록했다. '컨셉투어'란 다양한 분야의 여러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 컨셉을 더한 모두투어의 대표 기획 상품으로, 패키지여행 상품임에도 예약인원 중 95%가 MZ세대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홍콩 컨셉투어는 홍콩 관광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대한민국 대표 여행 크리에이터이자 여행 에세이 작가인 '청춘유리X서이룬'과 함께 했다. 홍콩 여행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야경, 쇼핑, 미식으로, 홍콩은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여행지다. 이번 '청유 투어 홍콩 3박 4일' 상품은 홍콩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아쿠아 루나'와 홍콩의 시내를 모두 내려다볼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 트램' 탑승을 비롯해 하루 전 일정 자유일정으로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고 미식의 나라 홍콩의 다양한 현지 특식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함께 가서 더 의미 있는 여행'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파티 트램을 단독으로 탑승해 트램 내에서 핑거푸드를 즐기는 등의 인플루언서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정이 많이 포함돼 있다. 또한 청춘유리가 직접 기획에도 참여해 핫플레이스와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삼수이포 △초이홍아파트 △익청빌딩 △소호 등의 핫스팟을 방문한다. 특히 홍콩 최고급 부티크 호텔로 꼽히는 '디 어퍼 하우스' 1박과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는 '이스트 홍콩 호텔' 2박에 숙박해 홍콩 야경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고 럭셔리한 호캉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모두투어 상품본부 조재광 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홍콩 컨셉투어는 1박에 100만원을 호가하는 호텔에 숙박하는 다소 높은 상품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판매 개시와 동시에 대기 예약자만 170명이 넘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번 컨셉투어를 시작으로 홍콩 관광청과 협업해 12월까지 매월 1회, 총 8번의 각기 다른 테마의 컨셉투어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 아시아창의방송 박헤진 기자 ] 교육부는 소방청과 함께 초등학교 등 전국 2만 1000곳의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무인 진,출입차단기 실태를 조사, 긴급 상황 때 긴급자동차가 교육시설에 자동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은 차량번호 앞 세자리가 '998'로 시작하는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을 부착한 소방자동차를 무인 진,출입차단기가 인식해 자동으로 열리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긴급자동차가 아파트 등 진,출입 때 신속히 통과해 화재,구조,구급 골든타임을 단축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기관 간 협업으로 지난해 관련고시를 개정해 마련된 시스템이다. 그동안 공동주택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설치됐으나 교육부와 소방청의 적극행정 노력으로 앞으로 전국의 교육시설에 선제적 확대,도입된다. 교육부는 우선 지난달부터 전체 교육시설에 대한 무인차단기 실태를 조사하고 기능 개선 등을 통해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을 조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교육기관에 협조 요청한 바 있다. 김조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은 국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인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시설에 설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민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교육시설 안전을 위해 소방청,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업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적용할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을 통해 교육시설에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큐원 상쾌환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MZ세대 소비자들과 소통한다.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최낙현 대표)는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약 3주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울 성수동 인근에서 상쾌환 팝업스토어 '프레시 샤워 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술자리에서 쌓인 숙취를 해소하고 상쾌한 기분을 낼 수 있는 샤워 룸(FRESH SHOWER ROOM) 콘셉트로 꾸며졌다. 내부 중앙에 대형 아일랜드 형태의 진열대를 만들고 상쾌환 제품과 샤워 용품을 활용해 샤워 룸 분위기에 어울리는 공간을 연출했다. 그 옆에 자리잡은 샤워부스 안에는 메인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방문객이 샤워부스에 들어가 10초 동안 공중에 날아다니는 공을 잡으면 공의 색상에 따라 상쾌환 제품 중 하나를 증정하는 '에어샤워 이벤트'를 펼친다. M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실내외 포토존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한 방문객은 스토어 내부에 마련된 스티커 사진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 부스에서는 4가지 인화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고 현장에 구비된 여러 소품을 활용해 개성 넘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야외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뒤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한 방문객 중 30명에게는 상쾌환 부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말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평일에 전시 용도로 사용되는 라커(Locker) 존은 주말 동안 복불복 이벤트 공간으로 변신한다. 방문객이 무작위로 뽑은 라커 키 번호에 따라 상쾌환 제품 및 이벤트용 굿즈를 증정하는 방식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주말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시간대별로 36명씩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삼양사 홍성민 H&B사업PU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상쾌환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상쾌환 브랜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사는 2013년 환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으로 상쾌환 브랜드의 등장을 알렸다. 이후 2019년 망고 과즙을 더해 맛은 물론 섭취 편의성을 높인 '상쾌환 스틱형(Yellow)'과 2021년 배 농축액 및 사과 과즙이 첨가된 '상쾌환 스틱형 레드(Red)'을 차례로 선보이며 업계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올해 2월 상쾌환 부스터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음료형 숙취해소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정부가 국가,지역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대학의 우수성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올해 168억 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기술거점형,지역거점형으로 총 24개 신규 참여대학 선정을 추진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같은 내용의 '2023년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이하 브릿지) 3.0 기본계획'을 발표, 24개 신규 참여대학 선정을 공고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2015년 도입된 브릿지 사업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창의적 자산 등 우수성과를 발굴해 최종 수요처인 기업이 원하는 기술 수준까지 고도화하고 기술이전 또는 기술창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사업이다. 브릿지 사업은 그동안 대학의 연구 성과물 중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을 탐색해 후속 연구개발,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기술이전을 촉진하고 대학의 연구 성과물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에 따라 사업 도입 7년 만에 전체 대학의 기술이전 수입료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2021년 기준 전체 대학의 기술이전 수입료의 63%(520억 원)를 브릿지플러스 참여대학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릿지플러스(2018~2022년) 사업에 참여한 24개 대학교의 기술이전 수입료는 사업시작 연도에 370억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사업종료 연도에는 836억 원으로 126%가 증가했으며 1억 원 이상의 기술이전 수입료를 받은 중대형 기술이전 건수도 77건에서 215건으로 늘었다. 특히 브릿지플러스 사업 참여 이전과 비교했을 때 기술이전 수입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상위 3개 대학은 한양대, 세종대, 숭실대 순이었으며 지난해 기준 기술이전 수입료 규모가 가장 큰 상위 3개 대학은 한양대, 세종대, 경희대 순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의 우수기술을 발굴,사업화하고 대학의 기업가정신 및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브릿지 3.0 사업을 수행할 대학을 신규 선정하기로 했다. 브릿지 3.0 유형 중 기술거점형은 일반대 16개교에 각각 6억 6000만 원씩 106억 원을 지원해 국가전략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중대형 기술이전을 활성화한다. 지역거점형은 일반대 8개교에 각각 7억 7000만 원씩 62억 원을 지원해 지역 내 타대학, 연구기관, 기업, 지자체와 연계하여 지역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들은 자율적으로 대학의 역량,특성을 진단해 대학에 적합한 1개의 사업유형을 선택해 신청해야 하며 사업유형별 중복 신청은 할 수 없다. 신청 대상은 대학 내에서 기술이전,사업화 업무를 수행하는 전담 조직인 산학협력단이다. 선정된 대학은 국고지원금의 30% 이상을 현금으로 대응 투자해야 한다. 브릿지 3.0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교육부 누리집(https://www.moe.go.kr), 한국연구재단 누리집(https://www.nrf.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4일 사업 공고가 시작되며 다음 달 26일까지 접수가 이뤄진다. 사업에 대한 이해 및 신청을 돕기 위해 한국연구재단은 브릿지 3.0 사업 설명회를 25일 진행하기로 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우수한 연구 성과 및 기반을 갖춘 대학이 향후 국가전략기술과 지역 특화산업의 육성을 견인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기술사업화를 통한 수익 구조의 다변화로 지역 및 대학이 위기를 극복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경훈 기자 ] 정부가 공연장 및 경기장 안전 등 인파사고와 관련이 높은 매뉴얼 등에 '인파사고'를 위기 유형에 새로이 추가한다. 또한 '대규모 공연,경기 개최'나 '역사 및 열차 혼잡도' 등을 위기징후 감시 목록에 추가하는 등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개정을 본격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4일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200여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에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개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중 현장에 우선 적용해야 할 41종의 개정 사항들을 위기관리 매뉴얼에 반영하기로 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설명회에서는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개정 내용,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시스템 구축현황 및 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표준매뉴얼 개정 우수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재난안전통신망을 소방, 경찰, 해경, 의료, 지자체 등 재난대응 기관 간 재난상황 보고나 전파 때 상시 통신망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망에도 재난안전통신망 번호를 병기하도록 했다. 대규모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재난의료지원팀의 신속한 출동 태세를 구축하고, 복지부,소방,해경,자치단체 간 합동훈련을 실시한다는 내용 등을 매뉴얼에 반영해 재난 현장에서의 응급의료 기능도 강화한다. 특히 다중밀집 인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내용도 보강하는데, 공연이나 지역축제 등으로 인파 밀집 상황이 생기면 경찰이 교통통제, 인파 소산 및 대피 유도, 경찰기동대 출동 등 사회질서 유지 기능을 수행하도록 매뉴얼에 명시한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에 41종의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개정을 시작으로 실무매뉴얼과 행동매뉴얼도 순차적으로 개정할 예정이다. 이에 이달 안에 재난유형별 표준매뉴얼을 관리하는 주관부처가 행정안전부에 개정 승인을 요청하면 다음 달 중에 관계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매뉴얼협의회에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을 심의,확정한다. 이후 주관부처별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과 공공기관의 행동매뉴얼을 올해 안으로 모두 개정할 계획이다. 한편 자치단체의 행동매뉴얼은 다음 달에서 6월까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권역별 합동 설명회 등을 통해 집중 개정하게 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재난대응 매뉴얼은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있어 더 없이 큰 역할을 하는 만큼 현장에 맞게 제때, 제대로 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표준매뉴얼은 가장 상급 매뉴얼이므로 개정 작업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관계부처, 자치단체, 공공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국토교통부가 철도 사업에 민간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사업 제안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한다. 또 공공 부지 개발이익을 철도에 재투자하는 모델을 마련하는 등 사업 구조를 개선한다. 국토부는 지난 24일 서울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어명소 제2차관 주재로 '민자철도 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철도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국토부는 민간이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철도사업에 창의성과 효율성을 가미할 수 있도록 사업제안과 관련한 그림자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는 국가철도망 계획에 있는 사업 그대로 제안하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시,종점 연장, 지선 추가, 사업 병합 등 창의적인 변형을 통해 효율성을 높혀 제안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에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국가철도망계획에 없더라도 철도산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제안을 허용할 계획이다. 지방 폐노선이나 노후 철도시설 등 기존 철도시설을 개량하는 방식도 제안이 가능해진다. 투자규모가 큰 철도사업을 제안하는 민간의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 주기적으로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사전타당성 조사 수준의 사업의향서 제출로 민간의 매몰비용도 대폭 절감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탄력적인 노선계획을 수립,제안할 수 있도록 광역철도가 중형,경량 전철인 경우, 일반철도 건설기준(대형차량)이 아닌 '도시철도 건설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국토부는 고질적인 적자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철도시설을 활용하는 부대,부속사업 등 수입경로를 다변화해 사업을 제안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 등 공공 소유부지에 철도역과 역세권을 함께 개발하고 개발이익을 철도에 재투자하는 모델을 마련, 향후 사업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지자체 등이 소유한 공공 부지를 민자 사업자에 매각하면 사업자가 역과 역세권을 동시 개발하는 방안, 철도 재산인 출입구를 건물형으로 만들어 청년 임대주택, 상업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이를 통해 국민은 요금 부담을, 지자체는 역 신설 부담을 각각 낮추고, 사업자는 수입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상가임대, 광고 등 제한적으로만 허용됐던 부속사업과 관련해 민간이 철도시설 활용 계획을 제안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다. 이용객이 적은 새벽이나 낮에 열차 1량을 소형화물(택배)칸으로 활용하고 차량기지에 물류거점을 설치해 도심 내 거점으로 운송하는 방식 등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용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단거리 수요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요금제 내지 할인 프로그램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토지 보상 지연, 추가 비용 발생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보상비 선투자 제도 등도 적극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규제 완화와 함께 민자 철도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담 전문조직인 '철도관리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국가철도공단의 지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공공기관에 준하는 민자철도 유지,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매년 운영평가를 통해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은 '그동안 철도분야에서 민간이 역량을 제대로 펴지 못하도록 제약해 온 각종 규제를 이번 기회에 전면적으로 개선한다'며 '사업성이 좋은 지역은 정부 재정과 민간투자를 병행해 철도를 건설하고, 민간투자를 통해 절약된 재정을 활용해 메가시티 등 지방 공간구조를 개편하는 신규 철도사업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주인지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요양시설 및 예술단체를 공모한다. 2018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 진행되는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고령화 사회 가운데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제한적인 노인요양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문화향유 사업이다. 매년 전통예술단체를 선발해 감상 위주의 공연이 아닌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해왔다. 2022년까지 910여 명의 예술가가 1929개 노인요양시설에 방문해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전통예술 체험과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노인요양시설 공모는 '주야간보호센터'와 '노인요양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3㎡(10평) 이상의 실내 공간을 보유한 요양시설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요양시설 현황 등을 구글 설문 링크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240개 요양시설은 각 5회 차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참여예술단체 공모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3인 이상의 전통공연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통예술 전공자 및 이에 준하는 경력을 보유한 인원이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단체는 프로그램 운영비로 2300만원 내외를 지원받아 6월부터 11월까지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30회 운영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K-컬처의 뿌리인 국악을 더 많은 분이 누릴 수 있게 고령, 장애 등 개인적 여건이나 혹은 지역적 여건으로 문화향유가 어려운 분들을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를 더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전통예술의 사회적 가치 제고와 확산 방법을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다. 이동이 제한적인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문화향유와 예술활동 확장에 참여할 요양시설과 예술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 참여 요양시설 및 예술단체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시아창의방송 서주화 기자 ] 지난해 9월 장애 예술인 활동을 지원하는 정부 기본계획이 처음으로 수립됐다.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 비전과 방향을 담은 1차 기본계획 발표 이후 장애예술인들이 활동하는 일선 현장에서는 어떤 변화가 생기고 있는지 살펴봤다. ◆장애예술인 예술시장 진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장애예술인이 예술시장에 용이하게 진출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지난해 9월 7일 장애예술인지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 제도가 시행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시행된 우선구매 제도는 국가와 지방자단체, 공공기관이 창작물을 구매할 때 총액의 3% 이상을 장애예술인 창작물로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 시행에 맞춰 서울 종로구 KCDF갤러리숍 '공예정원'은 인사동에 장애예술인 공예품 판매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공예품은 장애예술인 13명의 도예, 금속, 섬유 공예품 30여점이다. 5월 16일까지 특별판매전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장애예술인 공예품 10%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부터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의 구매 편의를 돕고, 일반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www.kcdfshop.kr)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장애인 표준 공연장 조성 장애예술인들의 창작과 공연 활동을 돕는 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도 오는 6월 개관을 목표로 조성중이다. 장애예술 표준공연장과 부대시설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구세군빌딩 내 아트홀과 2~3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표준 공연장은 창작자와 공연자, 관객 등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의미한다. 장애인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쉽게 접근해 활동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지난해 7월 5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장애예술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장애인의 문화예술, 체육, 관광 환경이 좋아지면 비장애인의 환경도 좋아진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어울림' 환경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함께 누리 지원사업 예산 확대 지난해 정부가 처음으로 수립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기본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예산도 확보돼 장애예술인들이 보다 많은 창작 활동 기회를 잡을 수 있게됐다. 올해 문체부 예산안에는 장애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전문공간 조성을 위해 13억원을, 메타버스 등 신기술 기반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11억원을,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위해 5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또 예술시장 지원 2억원 등 신규과제가 포함된 '함께누리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262억원,37억원↑)하는 등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을 활성화 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박혜진 기자 ] 수출 현장의 어려움을 찾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개소 5개월만에 320건의 애로를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내달부터 현장속으로 찾아가는 '원스톱 수출 119'도 가동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1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출현장 주요 애로 해소 및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수출 현장의 애로를 한 곳에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문을 열고 지난 2월 정식 출범했다. 지원단은 업종별 협회,단체와 공동으로 지역 현장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지난 18일까지 총 402건의 수출 애로를 접수했다. 이중 80%가량인 320건의 애로를 해결하고 제도개선과제 55건을 발굴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내달부터는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원스톱 수출 119'를 본격 가동한다. 산단 입주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1:1 수출애로 상담, 기업간담회 등을 하고 30여개 업종별 협,단체와 수출애로 월례 점검회의도 개최해 애로 청취 외에 해소방안도 전달하는 쌍방향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해외 프로젝트 수주 및 수출 판로 확대 기회 창출을 위해 사업 정보 입수와 우리나라 기업 수주를 지원한다. 중동,아시아,중남미 등 개별기업,재외공관 면담을 통해 인프라,플랜트 등의 초기 단계 해외사업 발주 정보를 입수하고, 국내 참여 희망 기업 연결 및 컨소시엄 구성을 지원한다. 자금조달 컨설팅 제공, 해외 정부,지자체 협의 등 수주 전 과정 역시 밀착지원한다. 한국 제품에 관심 있는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테마별 온라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수출실적과 기술력은 있으나 현지 네트워크 부족으로 신시장 진출이 어려운 기업들에 수출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신시장 진출 수요가 있는 기업의 요청, 한국 기술력에 관심있는 해외기업,정부의 선요청에 따라 한국기업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또 다자개발은행(MDB) 주관 해외기업 방한 행사를 내실화해 수출확대 기회로 활용한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 아시아창의방송 임재식 기자 ] 올해부터 설비투자에 나서는 중소기업은 최대 28%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대폭 늘리고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재도입하는 등 기업 투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를 크게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임시투자세액공제를 한시적으로 적용해 기업의 투자에 더 많은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면서 '혜택은 10년간 이월공제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예컨대 중소기업이 올해 설비투자에 나서면 지난해에는 최대 15% 세액공제를 받았지만 올해는 임시투자세액공제로 최대 28%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우리 경제는 물가상승세가 둔화되고 내수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과 설비투자는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추 부총리는 '현재 반도체를 포함한 전반적인 정보기술(IT) 품목의 부진으로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10월 이후 대(對) 중국 무역적자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빠르고 강한 수출 회복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팀코리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해외 건설 수주 확대를 위한 계획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면서 '2027년 연 500억달러 수주, 세계 4대 해외건설 강국 진입'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추 부총리는 '그동안 원팀코리아를 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 등 해외 건설 중점 협력국에 파견해 수주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와 관련한 전시회와 투자설명회를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3분기 중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미래도시 건설 프로젝트다.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중동,아세안 지역에서 스마트시티,메트로,플랜트 등 분야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10월께 한,중남미 혁신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녹색 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전략도 논의했다. 정부는 지역별 여건을 감안해 기업들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녹색 산업 얼라이언스,녹색산업 수주지원단 등을 구성해 민간과 함께 수주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7년까지 핵심 녹색기술 개발 등에 10조원을 투자하고, 녹색 전문인력 18만명을 양성하는 등 산업 혁신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녹색 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이라며 '우리 경제의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